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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CO 샹하이 중국 1호점 '人山人海'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8-28 09:11

27일 오픈하자 쇼핑객 구름같이 몰려 시 당국 안전 위해 조기폐점 조치

27일 샹하이에 중국 1호점을 연 COSTCO에 너무 많은 쇼핑객이 몰려 시 당국이 안전을 위해 이 매장의 영업시간을 조기에 종료토록 했다.

 

Globe and Mail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처음으로 생긴 미국의 하이퍼마켓(Hypermarket, 수퍼마캣과 백화점이 결합된 형태의 대형할인점) 체인점인 COSTCO가 이날 오픈했는데, 쇼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인근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고 현지 관영매체들이 방송했다.

 

이 매체가 방송한 비디오는 샹하이 민항 구역에 있는 매장 통로에 사람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매장 바깥 안내판은 주차하는 데 3시간을 기다릴 수도 있다는 문구가 부착돼 있었다. 

 

매장과 인접한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이날 오후 학생들 하교가 COSTCO 그랜드 오프닝으로 심하게 지연될 것이라고 교통정체에 관한 주의문을 전달했다. 

 

샹하이 정부 운영 신문은 이날 2시30분 소셜 미디어에 자치단체 당국을 인용해 가게가 일찍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새로 문을 연 수퍼마켓에 몰린 지극히 많은 인파 때문에 공중 안전을 위해 우리는 주민들이 이성적인 태도로 소비하고 피크타임을 피해 쇼핑을 하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COSTCO는 지난달 중국에 1호점을 오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체인은 2014년 알리바바를 통해 온라인 가게로 중국에 먼저 진출했었다.

 

COSTCO의 1호점 오픈은 아마존, 테스코(TESCO), 카르푸(Carrefour )등이 중국 국내 라이벌 매장들과의 경쟁에 못 이겨 철수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졌다.

 

COSTCO 측은 개점 첫날의 쇼핑객 운집에 대한 Reuters 의 커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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