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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역시 전국 '최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2-16 00:00

11월 평균 매매가 38만5000달러
지난 11월 밴쿠버 지역의 평균 판매가가 38만3000 달러까지 올라 캐나다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캐나다 부동산 협회가 발표했다.



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밴쿠버 이외에도 캘거리, 에드몬튼, 위니펙, 토론토, 해밀튼, 오타와 지역의 매매가 활발했으며, 전국 평균 주택 판매가가 24만9847달러로 상승해 지금까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다시 하락함에 따라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국 주요도시별 평균 주택가격은 오타와가 20.9% 상승해 가장 높았고, 사스카툰 14.6%, 몬트리올 11.7%, 위니펙 10.8%, 에드몬튼 8.7%, 밴쿠버 8.4%, 토론토 5.7% 순이었다.



한편, UBC 도시경제 부동산 센터의 수르 서머빌 소장은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밴쿠버 주택 시장이 진정 국면을 맞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에 등재된 기존 주택 판매율이 16%나 하락한 반면 매물은 오히려 9.4% 증가한 사실을 지적했다.



또, “지난 2년간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이상 과열 현상을 보였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현상은 시장이 약세로 돌아갔다기보다는 평형감각을 되찾았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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