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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고 카트 50년만에 영업 종료

김수진 기자 ks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03 15:10

지난 2일을 마지막으로 문 닫아


반세기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리치몬드의 명물 카트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1963년 처음 지어진 이래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오락시설이었던 리치몬드 고 카트(Richmond Go Karts, RGK)가 지난 2일을 마지막으로 영구적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리치몬드 오토 몰(Richmond Auto Mall) 남쪽으로 한 블럭 거리인 6631 Sidaway Road에 위치한 이 야외 트랙은 그 길이가 약 800미터로서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가장 긴 고카트 트랙이며, 평균적으로 한 바퀴를 도는데 1분이 소요된다. 

해당 시설이 위치한 10에이커의 부지는 주정부로부터 임대 받은 땅으로, 현 계약은 2000년 1월 임대를 시작으로 2020년 초까지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카트의 이번 영업종료 소식은 지난 수년간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실내 고카트 오락시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심화된 동종업계 경쟁 속에서 해당 업체가 부득이하게 영업을 종료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의 실내 카트장으로는 스피더스 프로카트(SPEEDERS Indoor ProKarts), TBC 레이싱(TBC Indoor Racing), 패스트 트랙 카팅(Fast Track Indoor Carting) 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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