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가위 축제 '코리안 커뮤니티 데이' 성황리 개최

김수진 기자 ks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09 17:05

7일 버나비 노스로드서 추석 분위기 '가득'
연령대 불문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펼쳐져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추석을 맞아 한인타운에서 이를 함께 즐기기 위한 한가위 대축제가 열렸다.

추석을 한 주 앞둔 지난 7일, 버나비 소재 코리안 타운 센터 및 노스로드 프라자에서 '제 6회 코리안 커뮤니티 데이' 행사가 성황리 펼쳐졌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본 행사는 타지에서 삶을 꾸려나가는 한인들에게 고향의 추석 분위기를 전하고, 나아가 현지인 및 타 문화권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버나비 노스로드 BIA(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s)의 주최로 마련됐다. 

밴쿠버 캉구 클럽의 캉구 점프 시연으로 막을 연 행사는 트라이시티 태권도의 태권도 시연과 참 댄스 컴퍼니의 한국 전통 무용, 소프라노 안젤리나 박의 음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추석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또한 버나비 카메룬 도서관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및 복주머니 만들기를 포함한 경찰차 체험, 미니 골프, 그 외 다양한 키즈존 놀이시설 등 아이들의 놀거리도 풍부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많았다.  


특히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운데 지역 정치인들의 참석도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 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등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고, 보수당 연방 하원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 제이 신 후보는 행사장 내 따로 부스를 마련하여 올 가을 연방 총선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본 행사의 주최 측인 미셸 김 부회장은 "캐나다 서부지역 최대 한인타운인 이곳에 본 행사가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것에 대해 무척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 부회장은 “해당 지역이 버나비와 코퀴틀람의 경계인 만큼, 추후 두 지역을 아우르는 더 큰 축제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한인 사회의 문화와 정을 나누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손님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월드시리즈 1차전, LA 다저스 격파
“BEAT LA”를 실천한 보스턴 팬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보스턴 레드삭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6시30분 선착순 입장 / 캔남사당-타락 공동 주최… 5개국 다문화예술 한자리에
한국 전통음악교육과 문화 계승에 앞장서온 공연 단체 캔남사당(손태영 대표이사, 조경자 단장)이 오는 24일 오후 7시 버나비 마이클 제이 폭스 극장(7373 Macpherson Ave)에서 제2회 세계...
내달 27일부터 16일간 열려… 이창동·홍상수 감독 영화 등 4작품 초청
제37회 밴쿠버국제영화제(VIFF)가 올가을 밴쿠버 관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16일 VIF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밴쿠버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 잉글리시베이 밤바다가 10만여 발의 불꽃에 아름답게 물들었다. 지난 4일 혼다 불꽃놀이 축제에서 한국팀의 성대한 불꽃쇼가 밴쿠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우승을 거머줬다....
화려한 불꽃쇼 이달 28일부터 펼쳐져
밴쿠버의 대표 불꽃축제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라이트’(Celebration of Light Fireworks Festival)가 이달 말부터 3일간 잉글리시 베이에서 개막한다.28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에는...
한국 무용팀을 비롯해 10여 개의 다국적 팀 참가예정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는 오는 6월 14일 버나비 제임스 코완 극장에서 다문화 시니어 댄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메트로밴쿠버 내...
평창동계올림픽 기원 아이스쇼 성황리에 열려, 공식 마스코트 반다랑, 수호비 큰 인기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밴쿠버인들의 순수한 마음이 차가운 아이스 링크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던 밤이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가...
다인 아웃 밴쿠버 개막, 올해 역대 최고로 많은 레스토랑 참가
매년 1월 열리는 ‘다인 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 2018)’축제를 기다려온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밴쿠버 내 고급 레스토랑의 대표적 코스 요리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내년 9월, 3일간 열려-일일20만명 참가 기대
새로운 형태의 음악 축제가 밴쿠버에 상륙할 전망이다. 내년 여름 스탠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이 음악축제는 2010년부터 시작돼 밴쿠버 여름 음악 대표적 행사로 자리 매김했던 스쿼미시 페스티벌을 주최했던 브랜드리브의 주도로 개최된다. 그동안...
캐나다 가수 레오나드 코헨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불꽃쇼 펼쳐
2017년 밴쿠버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놀이 축제(Honda Celebration of Light fireworks)가 막을 내렸다. 올해의 참가팀은 일본, 영국, 캐나다로 이중 일본의 아카리야(AKARIYA)팀이 2017 밴쿠버...
판소리, 민요, 설장구 등 한국 전통예술 무대에 올라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버나비 마이클 제이 폭스 극장(Machael J. Fox Theatre)에서 2017 밴남사당 전통예술 축제(World traditional Performing Art Festival)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전통음악문화 교육 및...
“제 1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출전 선수만 400여명”
‘제 1회 총영사배 서부 캐나다 태권도 대회’가 지난 13일 리치먼드 컬링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BC주 전역에서 400여 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출전하는 등 첫 행사에 걸맞지 않는...
<▲지난 26일 밴쿠버 대표 축제 PNE 더 페어(The Fair at the PNE)가 열리는 놀이공원 플레이랜드(Playland Amusement Park)에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
제이슨 케니 연방 장관 등 유력 장치인 대거 참석
“제 14회 한인문화의 날”에 캐나다 사회의 관심이 모여졌다. 주최측인 밴쿠버한인문화협회(회장 석필원)에 따르면 올해 행사장에 다녀간 관람객은 전년 대비 7000명 가량 늘어난 3만2000명으로 추산된다. 2년 전 행사 때와 비교할 때 이는 두 배 이상 증가한...
“셀러브레이션오브라이트, 일정 확정”
밴쿠버의 대표 불꽃축제 “셀러브레이션오브라이트”(Celebration of Light 2015)의 참여 국가와 일정이 결정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에는 중국, 브라질, 캐나다 등 세 나라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올 여름밤의 불꽃쇼는 7월 25일(토·중국), 7월 29일(수·브라질), 8월...
7월 26일(토)자 A01면 ‘오늘 밴쿠버 불꽃축제 개막… 주변도로 통제 기사’ 기사 중 불꽃축제의 프랑스와 일본팀 공연 일이 잘못 게재돼 바로잡습니다. 셀러브레이션 오브 라이트는 7월 30일 프랑스, 8월 2일 일본팀이 각각 공연합니다.
밴쿠버의 대표축제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라이트’(Celebration of Light Fireworks Festival)가 26일 오후 10시 잉글리시 베이에서 개막한다.24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에는 미국(26일)과 프랑스(30일),...
“주민 절반, 경기 지켜볼 것”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가 이곳 밴쿠버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특히 BC주 남성들이 보여주고 있는 관심은 가히 “열광적”이라는 평가다. 여론조사기간 인사이트웨스트(Insights West)의 최근 설문 결과다.이번 조사에서 BC 주민 중 39%는 “브라질 월드컵에 매우 높은,...
7월 26일과 30일, 8월 2일 저녁 10시 잉글리시 베이에서
밴쿠버 최대 불꽃놀이 축제 ‘셀러브레이션 오브 라이트’(Celebration of Light Fireworks Festival)의 일정이 확정됐다. 밴쿠버 불꽃 축제 사회(VFFS)는 올해 24회째를 맞는 셀러브레이션 오브...
“어느새 봄 한가운데, 나는 꽃을 보러 가네”
튤립 축제, 이젠 BC주에서“4월 17일부터 2주 동안 아가시즈에서”자동차 운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프레이저 밸리 동쪽에 위치한 아가시즈(Agassiz)라는 작은 마을을 주목해 보자. 해마다...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