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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 잇단 총격… 하루 사이 3건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23 09:08

연관사건인지는 조사 중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세 건의 총격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밴쿠버 경찰은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지역에서 지난 22일(일) 오후부터 23일(월) 오전까지 세 건의 총격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세 사건 모두 1km 이내에서 벌어졌다.

첫 총격은 22일 오후 4시쯤 다운타운 대표적 우범지역인 오펜하이머(Oppenheimer)공원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에서 벌어졌다. 이 총격으로 50대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특정인을 겨냥한 타겟 슈팅으로 보이며,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두 번째 사건은 불과 두 시간 후인 오후 6시경 애봇(Abbott)스트리트와 펜더(Pender)스트리트가 만나는 인터네셔널 빌리지 몰(International Village Mall) 부근에서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20대 남성 두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어 세 번째 총격 사건이 23일 이른 오전 두 번째 사건 위치와 단 두 블록 떨어진 한 주점에서 벌어져, 50대 남성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세 건의 총격사건 모두 조사 초기 단계이며, 서로 연관이 있는 사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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