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시장협의회 의장, "써리와 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 연장 지연, 랭리 노선은 취소될 수도"
보수당의 균형예산 공약이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사업을 지연 또는 취소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보수당은 지난 주말 5년후 수지 균형을 맞춘다는 목표로 지출 축소 공약을 발표, 1,870억달러 인프라스트럭쳐 건설 계획을 자유당의 12년내 완공 대신 15년으로 늦추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계획된 대중교통 투자 계획 등을 끝내기는 하되 완공 시기를 늘려 잡아 돈을 아끼겠다는 아이디어다. 따라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개선, 확장, 연장 공사들은 취소될 수도 있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트랜스링크(TransLink, 메트로 대중교통공사) 시장협의회 의장 죠너썬 코트(Jonathan Cote) 뉴 웨스트민스터 시장은 보수당이 집권해 이같은 공약을 이행할 경우 써리 스카이트레인 연장과 브로드웨이 연장 구간을 포함한 승인됐거나 이미 공사중인 사업들의 지연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최근 전망했다.
코트는 "더 나쁜 것은, 랭리 시티와 UBC까지의 연장 계획은 연방정부 투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업이기 때문에 모두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망스런 공약이다. 문제는 몇년 더 미뤄지는 것 이상이다. 두 노선 연장 공사의 완료를 위협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CP에 지적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랭리와 UBC 연장 예산 지원을 위해 연방정부에 로비를 해오고 있었다.
스카이트레인 지하 구간(VCC-Clark~Arubutus St.) 연장은 28억3천만달러 예산이 확보된 상태이다. 공사는 2020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랭리까지의 전구간 연장 공사비는 31억2천만달러로 예상되는데, 이중 16억달러만 확보돼 있다. 시장협의회는 써리가 경전철 대신 스카이트레인 연장안으로 계획을 바꿈에 따라 이 돈을 166번 길까지의 써리 스카이트레인 연장 공사를 시작하는 데 우선 쓰기로 하고 추가 예산을 바라고 있던 중이었다.
코트는 보수당의 공약이 토론토 지하철 확장에는 수십억달러 지출을 약속한 점에서 더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표가 많은 지역은 놔두고 나머지 도시들 사업만 희생시켰다는 것이다.
그는 보수당이 정부를 구성하게 될 경우 새 총리에 오르게 되는 보수당 대표 앤드류 쉬어(Andrew Scheer)에게 메트로 밴쿠버 협의회가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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