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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시니어 공연예술제’ 성황리 개최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1-13 14:39

한인사회가 주도 시니어 행사… 300여 관객 참석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최한 다민족 시니어행사 ‘BC 시니어 공연예술제’가 지난 9일 버나비 디어레이크 소재 제임스 코완극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약 120명의 공연자와 300여 명의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지난 11월 11일의 리멤버런스 데이를 앞두고 6.25전쟁 유공자 회원을 비롯, 모든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 바치는 거수경례를 시작으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 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 김영주 중앙무용단의 한국고전무용 등 한국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공연 뿐 아니라, 중국고전무용, 밸리댄스, 플라맹코댄스 등 민속무용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또, 앱스틴 앙상블의 클래식 트리오 현악연주와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음악연주, 시니어 아카펠라팀인 GOF의 아카펠라 노래, 그리고 50여 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진 로얄시티 콘서트 밴드의 합주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관객들은 늘푸른 장년회가 제공한 점심식사를 하며 상호 친목과 교류의 장을 나누었으며, 지난해 ‘메트로 밴쿠버 다민족 시니어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관객들이 이번에도 다시 오는 등 동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넷 라우트리지 버나비 북부 주 의원은 “각 커뮤니티 센터 또는 사설학원을 통해 개인적으로 성악, 기악, 및 무용 등을 배우거나 특기를 가진 다민족 시니어들에게 공연무대를 마련해 준 한인사회에 감사 드린다”며 “소외되고 무료해지기 쉬운 노년생활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만남의 장이 중요한 만큼 이 행사가 중단없이 이어져 시니어 뿐 아니라 다연령층과의 교류도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늘푸른 장년회 측은 “모든 행사가 영어로만 진행되어 일부 한인 시니어들이 불편할 수는 있으나 다민족 시니어들과 다르지 않는 노후를 보내는 만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은 시니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 덕택이다. 동 행사를 비롯, 어떤 형태로든 주류사회에 봉사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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