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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33% 온라인 사기로 최소 500달러 잃어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1-21 14:31

매카피 조사, 범죄자들 수법 갈수록 지능적··· 연말 성수기 각별한 주의 필요



캐나다인들의 사이버 범죄 피해가 늘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회사 매카피(McAfee)는 캐네디언의 33%가 올해 현재까지 온라인 사기(Scam)에 의해 최소한 500달러 피해를 보았다는 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실제 피해자 33%와 함께 추가 40%가 온라인 핏싱(Phishing, 개인정보 절취 목적의 사기 이메일 송신) 사기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전화나 이메일을 받은 캐나다 사람들중 돈을 사기꾼들에게 보낸 경우가 거의 절반에 가깝다는 놀라운 조사 결과다.

 

매카피의 사이버범죄 전문가는 보고서에서 범죄자들의 수법이 더욱 정교해져 크레딧 카드 자료, 청구서 내역, 어카운트 패스워드(계정 암호) 등 거의 모든 개인 정보가 들어있는 앱(App) 들을 노리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CTV가 보도했다.

 

캐네디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또다른 새로운 트렌드는 가짜 기프트 카드이다. 매카피 조사에서 1/3 응답자가 이를 모르고 있었으며 36%가 온라인 구매를 하기 전 이메일 송신자나 판매회사 웹사이트를 첵크하지 않는다고 했다. 

 

맥카피가 소비자들에게 당부한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법을 간추린다.

 

동일한 패스워드 사용 중단 - 모든 온라인 어카운트에 똑같은 암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사이버 범죄에의 초대이다. 각각 복잡하게 만들수록 안전하다.

 

판매자 웹사이트 합법 여부 확인 - 사기꾼들은 진짜 유명 소매업자의 것을 모방한다. 개인 정보를 입력하기 전에 URL을 더블 첵크해야 한다. 유명 회사와 거의 똑같지만 주소 등 어딘가에 미스스펠이 있다. 첵크아웃 하기 전에 URL 창(컴퓨터 화면 위 웹사이트 주소 나오는 막대 공간) 왼쪽의 자물쇠(보안) 그림을 확인해야 한다. http 다음에 s도 있어야 진짜다.

 

이메일 클릭 전에 링크 체크 - 피싱 이메일로 의심되는 것은 클릭하기 전에 마우스를 링크 위에 놓고 URL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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