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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신 번호 속지 마세요” 총영사관 사칭 전화사기 주의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03 16:12


주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총영사관 사칭 전화사기에 대한 교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 교민의 휴대전화로 총영사관 대표번호로 뜨는 전화가 왔지만 받지 못했다고 문의 전화가 영사관으로 걸려왔다. 다른 통의 전화는 총영사관 번호로 A 한의원에 B 직원을 찾는 전화가 걸려왔지만, 마침 B 직원은 부재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했고 이후에 총영사관에 연락을 해왔다.


그러나 사례 모두 총영사관에서 걸었던 전화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누군가가 총영사관 대표번호로 위장하여 발신해 보이스피싱 사기를 시도한 것으로 의심된다.


영사관은 총영사관 포함 한국·캐나다 사법당국(경찰·검찰), 이민당국(이민국·CBSA), 세무당국(세무서), 시청 등은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정보나 은행 계좌 등의 금융정보를 묻거나 벌금 등의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하지도 않고, 돈을 받으러 개인의 집으로 찾아가는 또한 없다고 전했다.  


전화 발신자의 번호나 발신자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을 허위로 변조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매우 흔히 일어나는 사기 수법, 일명 스푸핑(spoofing)이라고 불린다.


영사관은 발신 번호나 발신자 명의가 총영사관으로 뜨더라도 사리에 맞지 않는 요구나 질문을 하는 경우에는 직원의 이름을 물은 이후 전화를 끊은 , 수신 번호로 다시 거는 대신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총영사관 전화번호를 직접 눌러 해당 직원과 다시 통화를 시도하는 것을 적극 권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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