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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韓·加 양국 우의 다지는 평화의 한해 되길"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31 14:08


▲신맹호 주캐나다대한민국 대사 


캐나다 우리 동포사회는 지난해 큰 경사를 맞았습니다. 넬리 신 의원이 한인 사상 최초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반세기가 넘는 한인 캐나다 이민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것은 그간 쌓아온 우리 동포 사회의 저력이 하나로 결집되어 이루어 낸 쾌거입니다. 동포 여러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아울러 감사를 표합니다.

한국과 캐나다는‘전략적 동반자 관계’아래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해에 발효 6년차를 맞는 한-캐나다 FTA로 인해 양국간 교역이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양국간에는 연간 40만명 이상이 상호 방문하며 인적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대사관과 3개 총영사관, 문화원은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면서, 우리 문화와 대외정책을 캐나다에 전파하는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고 한인 차세대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년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공관들은 동포사회와 협력하여 캐나다 각지에서 다양한 한국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올해도 동포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캐나다에서 모범이 되고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 및 야당 원내 수석 부대표

저희 가족과 보좌관들을 대표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새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넬리 신 의원이 캐나다 역사상 첫 한인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작년은 우리 캐나다 한인 사회에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또한 총 6 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해 사상 최대의 출마자를 기록한 선거였습니다. 캐나다 정치계에서의 이러한 역사적인 업적은 이민 1 세대인 개척세대들의 투쟁과 희생 그리고 우리 한인들의 영향력이 커져가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내년 1 월 1 일에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국가와 맺고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 역사적인 캐나다 한국 자유무역협정 5 주년을 기념할 것입니다. 오늘날, 수출품의 95%는 면세이며 대한민국은 캐나다에서 6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 되었습니다.

6 월 25 일, 우리 한인 이주민들은 한국전 발발 70 주년을 추모할 것이며, 2023 년 7 월 27 일까지 3 년간의 추모기간을 가질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전에 참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의 유산이 기억되고 결코 잊혀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8 월 15 일, 전 세계의 한인들은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기에서 독립한 광복절 75 주년을 기념할 것입니다. 1919 년 3 월 1 일, 3·1 운동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기원하며 일제의 억압에 맞서 용감하게 함께 했던 한국인들과 목숨을 바친 수천명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릴 것입니다. 캐나다에서는 프랜시스 스코필드 박사 (34 번째 민족대표로 불리우며 현충원에 안장) 를 포함한 캐나다 선교사들을 기릴 것입니다. 2020 년은 스코필드 박사가 돌아가신지 50 년되는 해입니다.

저는 캐나다의 다문화적인 모자이크 사회를 강화하고 쉼없이 봉사한 벤쿠버 지역의 모든 지역사회 리더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리더쉽과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0 년은 기념할 일도 많고 추모할 일도 많은 한 해이며 저희 헌신적인 보좌관들과 저는 올해와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진심을 담아,

연아마틴 상원의원
야당 원내 수석 부대표
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협회 공동의장



▲최금란 밴쿠버 한인노인회 회장

경자년 쥐띠해 2020년을 맞아 노인들의 건강과 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 광복 75주년이 됩니다. 그리고 6.25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밴쿠버 총영사관이 문을 연지 50주년이 되는 더 뜻깊은 해입니다.

밴쿠버 한인 노인회는 동포 사회의 가장 어르신 단체입니다. 밴쿠버 한인 사회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을 생각하시며 올 한해도 한인 노인회를 도와 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바랍니다.



▲정택운 밴쿠버 한인회 회장

존경하는 밴쿠버 동포여러분!

희망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 하시는 모든일들이 평화롭고 건강하며 풍성한 기쁨의결실이 있으시길 바람니다.

따뜻한 사랑과 깊은 관심속에 새롭게 출범한 제43대 밴쿠버한인회를 바라보는 동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조언은 저희들에게 많은 힘이되었습니다.

올해는 좀 더 동포사회에 도움이되는 한인회로 발전하기위해 저와 제43대 한인회 임원진과 이사진들은 열정을갖고 우리모두의 공동목표를향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댁내에 웃음과기쁨이 가득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회 회장 정택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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