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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교사, 징계 사실 숨겼다가 직무정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1-30 10:10

8년 전 장애 학생 적절치 않게 질책했다 6개월 직무정지
징계 사실 숨기고 취업했다가 해고


BC 교사가 과거에 징계당했던 사실을 숨겼다가 해고 직무정지를 당했다.


교사 제임스 비야나슨(Bjarnason) 지난 2011 랭리의 학교에서 번의 징계를 받은 일이 있었다.


번은 학급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A 학생에게 헤드락을 걸고 학생을 안에서 밀어내기도 했으며, 다른 학생들이 A학생을 놀리도록 부추긴 일이 밝혀져 2달간의 직무정지 징계를 받았다.


2달간의 직무정지에서 돌아온 , 비야나슨은 장애가 있는 B 학생에게 적절치 않은 방법으로 질책을 했고, 사실이 밝혀져 다시 6개월의 직무 정지 징계를 받고 말았다.


그가 B학생에게 정확히 어떠한 질책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존중과 존엄성 없이 학생을 대했다 보고서에 쓰여 있을 밝혀지지 않았다. 비야나슨은 일로 징계를 받자 결국 2012 초에 사임했다.


그리고 그는 지난 2017 교사로 다시 일하기 위해 써리, 델타, 메이플릿지 교육청에서 면접을 봤고, 당시 5 징계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면접에서 당신은 직무 정지, 부적격, 해고 등의 징계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가?” 묻는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 거짓 대답을 했다.


결국 2017년에 델타 교육청 소속 교사로 취업에 성공했던 비야나슨은 면접 당시 거짓말한 사실이 밝혀져 이듬해인 2018 11 교육청으로부터 해고를 당했다. 심지어 그는 면접 했던 거짓말에 대해서 번의 조사를 받을 때조차도 전에 징계를 받았던 적이 없다 재차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로 비야나슨은 오는 4월부터 2달간의 직무정지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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