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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국어 능력을 평가받으세요”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2-04 15:53

제70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5월 시행
진학, 취업 등에 객관적 지표로 다양한 활용 가능해



 

오는 523일 시행되는 2020년 제 70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구체적인 시행령이 발표되었다.  

 

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은 토익(TOEIC), 토플(TOEFL) 처럼 국내외에서 한국어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이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 1997년 처음 도입했고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거쳐 2011년부터 국립국제교육원  주최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밴쿠버총영사관(BC) 과 앨버타대학교(앨버타주) 2개 시험장에서  통상 5월과 10월 등 일년에 2회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응시대상은 한국인 또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이다. 다만 각 시험장의 신청자가 TOPIK l, TOPIK ll  10명 미만인 경우에는 시험이 시행되지 않는다.  

 

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초급 수준인 TOPIK l,  중·고급 수준인TOPIK ll 중에 본인이 원하는 수준을 선택해야 하며 접수 후에는 시험 수준 변경 및 추가 접수가 불가능하다. TOPIK l은 듣기와 읽기 영역으로 오전 9:40-11:20까지 진행되고,  TOPIK ll 는 듣기와 쓰기, 읽기 영역으로 1교시와 2교시로 나뉘어 12-50-14:40, 15:10-16:20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각 시험에 앞서 30분 이전에 입실을 완료해야 시험에 참가할 수 있다.   

 

신청자는 응시원서 및 응시 수수료(CAD 30달러), 신분증 사본을  32일까지 밴쿠버총영사관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응시원서 양식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ca-vancouver-ko/index.do)에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사관 홈페이지(http://can-vancouver.mof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TOPIK 시행 담당자인 전은옥 영사는 “TOPIK을 획득하게 되면,  한국어 학습 성과 측정받을 수 있다는 점, 국내 대학 입학  대학원 입학 기준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 한국 기업체 취업 희망자의 취업 비자 획득  선발ㆍ인사 기준으로 활용된다는 점, 한국어 교원 자격을 취득에 활용된다는 점 등 유리한 측면이 많다면서 교육부에서 밝힌 TOPIK의 유용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전 영사는  "TOPIK은 한국 대학, 한국 기업, 한국교원 등 한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재외동포 또는 캐나다인에게 어학능력을 증빙할 소중한 자료가 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평가받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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