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분 차상에 김회자의 <바다 이야기> 당선
한인문인협회 밴쿠버지부(회장 강숙려) 2020년 신인작품상 심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출품된 여러 작품을 심사위원들이 고심하여 심사한 결과, 시 부분에서는▲ 차상에 김회자의 <바다 이야기>가 당선작으로 정해졌고, ▲ 차하에 이명희의 <성난 소나타>와 김계옥의 <가을이 오면>이, ▲ 장려에 임인재의 <천국에서 만나요>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신인작품상 심사 결과, 수필·동화·소설·번역 부분에서는 수상작품이 선정되지 못했고, 이에 대해 심사진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앞서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에서는 “한국어의 발전과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시·시조, 수필, 소설, 평론, 아동문학, 번역문학, 단편소설 등 다양한 부문에서 2020년 신인 작품상을 공모한 바 있다. 이번 신인작품상에 대한 시상식은 3월 14일에 써리 플릿우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00년도에 당시12명의 문학도와 함께 ‘크리스쳔문인협회’로 시작한 문협은 2014년 한국문인협회의 인준을 받아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지부’로 발족하면서 다양한 문학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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