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본사의 로컬 부동산 기업 오크윈(Oakwyn
Realty)이 지난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최대 매출을 낸 단일 사무소로 선정됐다.
밴쿠버 부동산 위원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오크윈은 해외·국내 대형 부동산 기업을 제치고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많은 총
3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동산 위원회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자의 모든 판매를 추적해 자료를 발표한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오크윈은 설립과 동시에 30명의 에이전트를 영입하며 메트로 밴쿠버 지역 부동산 업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을 받아왔다.
설립 이듬해에 정부가 도입한 외국인 구입세(Foreign
buyers tax), 모기지 자격 강화 등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화 됐음에도,
오크윈은 변화를 수용하며 2016년과 2017년 사이에 판매량을 206% 증가시키는 등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에도 주택 판매량은 약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크윈은 계속 밴쿠버 부동산 업계에서 큰 존재감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크윈 공동설립자 모건 브라운(Browne)
사장은 “우리가 이 업계에 발을 들인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우리는
435명의 재능 있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에이전트와 함께 다음 10년 동안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크윈이 오늘날의 부동산 시장에서 인상 깊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 우선’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업 문화에 있으며,
매년 에이전트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은 오크윈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 업계에서 이미 검증이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크윈의 이와 같은 기업 문화는 에이전트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으며,
약 20%의 에이전트가 밴쿠버 지역 상위 10%의 에이전트에게 주어지는 MLS 메달리언 클럽(MLS
Medallion Club)의 영예를 안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오크윈은 사회적 책임,
맞춤형 교육,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사회가 성장,
협업, 산업 개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크윈은 밴쿠버,
노스밴쿠버, 코퀴틀람 지역에서 5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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