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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CDC,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격상 "주의 강화"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2-22 21:52

외교부 "더 많은 주의 기울이라는 취지...여행 금지 아냐"
국무부·CDC, 일본에 대해서도 2단계 여행경보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우한코로나(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travel advisory)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는 1단계 상태로 유지돼왔다.

국무부는 "이 같은 조치는 최근 한국에서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우한코로나(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travel advisory)를 2단계로 격상했다. /연합뉴스
국무부 여행경보는 단계별로 나뉘며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를 의미한다.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단계다.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에 해당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한국에 대해 2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CDC는 한국에 대한 여행 공지(travel health notice)를 '경계'(alert) 수준인 2단계로 조정했다.

이제까지 한국은 '지역사회 확산국'으로 규정돼왔다가 이번에 2단계로 분류됐다.

여행경보와 관련한 CDC 공지는 주의(watch) 단계인 1단계, 경계 단계인 2단계, 경고 단계인 3단계로 나뉜다. 이들 세 단계와 별개로 '여타 명백한 지역사회 확산 지역'이 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일본에 대해서도 2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CDC 역시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이 한국으로 여행할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차원이지 한국으로의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오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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