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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학교, 해외여행 제한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04 16:08

써리·밴쿠버 등 교육청 여행 취소 잇따라
한국 여행 일정도 변경 고려해야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 교육청들이 연이어 해외여행을 취소하고 있다.


써리 교육청은 3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보내는 공문을 통해 학교가 계획했던 모든 해외여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써리 교육청 조단 티니(Tinney) 대표이사는 공문을 통해 해외여행은 학생이 학교에 다니면서 가장 즐거운 하나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교직원들과 고심한 끝에 봄방학 기간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로 가기로 되어 있던 9개의 해외여행 계획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티니 이사는 개인적으로 계획했던 해외여행에 대해서도 해외에서 바이러스 위기에 처하거나 돌아오는 길에 격리될 가능성도 있다며 여행 일정 조정을 권하기도 했다.


공문에는 코로나19 인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국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중국, 북부 이탈리아, 이란, 일본과 함께 한국도 포함되어 있었다.


밴쿠버 교육청도 4 코로나19 위험성으로 인해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로 계획되어 있던 여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웨스트밴쿠버, 노스밴쿠버, 빅토리아, 수크 교육청 등도 해외여행 일정 취소를 고려하고 있거나 이미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BC 보건당국에 따르면 5 기준 BC 코로나 19 확진자는 이번 주에만 5명이 추가됨에 따라 13명이 감염됐다. 초기에는 중국과 연관된 확진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들어선 이란과 관련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보건당국의 보니 헨리(Henry) 박사는 3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세계정세는 급변하고 있고, 언제 어디에서 코로나19 발발할지 없다라며 여행을 갔다가 갑작스레 위험에 처하거나 격리될 가능성도 있으니 여행지를 고를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해외여행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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