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밴쿠버 양로원서 2명 추가 확진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UPDATE: 웨스트밴쿠버의 한 노인복지주택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BC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12시 50분 기준 리버라 홀리번(Revera Hollyburn) 노인복지주택의 거주자와 관리 직원 등 총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 결과, 두 확진자는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C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더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노스밴쿠버 요양원에서도 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BC 보건당국은 11일 오후 정기 브리핑에서 노스밴쿠버 요양원인 린밸리 케어센터(Lynn Valley Care Centre) 직원인 2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바이러스에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9일 발표된 캐나다 첫 코로나19 사망자인 80대 남성 포함 8명째 확진자가 나오게 됐다. 2명의 확진자도 린벨리 케어센터 직원인 21번 확진자(50대 여성)와 연관된 인물이다.

또한 최근 이집트에서 귀국한 3명도 확진을 받았고, 지역 감염자도 2명이 추가됐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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