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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하이드로, 코로나 피해 고객에 600달러 지원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13 10:27

자가격리 고객 생계 보호조치 마련
공기업 솔선 ‘재정 지원금’ 지급 확대



BC하이드로(BCHydro)가 코로나19로 재정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세 보조금 지급 등 생계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12일 BC하이드로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커지면서 피해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영향을 받은 고객들에 대해 최대 600달러의 위기관리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진 등에 따른 자가격리 등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은 BC 하이드로 고객들은 이번 조치에 따라 요금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조금 혜택 대상으로는 실직, 부상, 질병 또는 가족 구성원의 사망으로 인한 일시적인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고객에 한한다. 

BC하이드로는 CBC에 보낸 성명에서 앞으로도 전기 요금을 지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 측은 해당 고객들에게 ‘1-800-BC HYDRO’로 전화를 걸어 보조금 지급 혜택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3월 13일 오전 11시 기준 BC주에서는 총 53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2000명 이상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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