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4만명 넘어서며 1위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1만명 웃돌며 최다
독일도 확진자, 사망자 폭증세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6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7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 정보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0일 0시(세계 표준시)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만8285명 늘어난 72만1412명을 기록했다.
통계 정보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0일 0시(세계 표준시)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만8285명 늘어난 72만1412명을 기록했다.
![](https://image.chosun.com/sitedata/image/202003/30/2020033001833_0.jpg)
미국이 14만1854명으로 1위를 나타냈고, 이탈리아(9만7689명), 중국(8만1439명), 스페인(8만110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1만명을 웃도는 국가만 독일, 프랑스, 이란,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11국에 이른다.
전날 대비 미국이 1만8276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스페인(6875명), 이탈리아(5217명) 등 3국이 전체 증가 인원의 절반을 웃돌았다.
전날 대비 미국이 1만8276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스페인(6875명), 이탈리아(5217명) 등 3국이 전체 증가 인원의 절반을 웃돌았다.
![](https://image.chosun.com/sitedata/image/202003/30/2020033001833_1.jpg)
사망자는 총 3만3956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가 전날보다 756명 늘어난 1만779명을 나타낸 가운데 스페인(6803명), 중국(3300명), 이란(2640명), 프랑스(2606명), 미국(2475명), 영국(1228명)이 뒤를 이었다. 전날과 비교하면 821명이 사망한 스페인이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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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초기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독일은 하루 동안 확진자가 4번째로 많은 4400명이 늘어나며 폭증세를 나타냈다. 이날 기준 확진자 수는 6만2905명으로 스페인에 이어 5위다. 사망자도 하루 만에 108명 급증하며 541명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