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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전 세계 70만명 돌파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30 16:07

미국, 14만명 넘어서며 1위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1만명 웃돌며 최다
독일도 확진자, 사망자 폭증세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6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7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 정보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0일 0시(세계 표준시)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만8285명 늘어난 72만1412명을 기록했다.
센트럴파크에 세워지는 야전병원/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이 14만1854명으로 1위를 나타냈고, 이탈리아(9만7689명), 중국(8만1439명), 스페인(8만110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1만명을 웃도는 국가만 독일, 프랑스, 이란,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11국에 이른다.

전날 대비 미국이 1만8276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스페인(6875명), 이탈리아(5217명) 등 3국이 전체 증가 인원의 절반을 웃돌았다.
자가 격리 상태에서 화상 회의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신화 연합뉴스
사망자는 총 3만3956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가 전날보다 756명 늘어난 1만779명을 나타낸 가운데 스페인(6803명), 중국(3300명), 이란(2640명), 프랑스(2606명), 미국(2475명), 영국(1228명)이 뒤를 이었다. 전날과 비교하면 821명이 사망한 스페인이 가장 많이 늘었다.
썰렁한 독일 베를린 쇼핑센터 앞/로이터 연합뉴스
사태 초기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독일은 하루 동안 확진자가 4번째로 많은 4400명이 늘어나며 폭증세를 나타냈다. 이날 기준 확진자 수는 6만2905명으로 스페인에 이어 5위다. 사망자도 하루 만에 108명 급증하며 541명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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