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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전역 및 BC주 병원, “이제 무료주차”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31 10:21

감염 전파 축소와 환자·의료진 편의 제공 목적

▲ 밴쿠버 전역 유료주차장 및 BC주 병원 주차장을 당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사진=배하나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강력히 차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계량 주차 방식인 밴쿠버의 유료주차장과 BC주 병원 주차장이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도시의 계량 주차 공간에서 운전자들은 더 이상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당분간 거주 허가 주차 구역, 출퇴근 시간 주차 구역, 주차 시간 제한 등에도 통제받지 않고 주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주차와 관련된 모든 제한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차량운행 및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기본적인 주차위반 즉 버스 승하차 구역, 소방 구역, 장애인구역 등에 주차하게 되면 예외없이 벌금이 부과되거나 견인될 수 있다.


한편, BC주 정부는 4 1일부터 주 전역의 모든 병원에서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아드리안 딕스(Dix) 보건부 장관은이번 조치는 주차 기계 이용시 감염 전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누군가가 만졌을 키오스크 스크린과 버튼을 다시 만진다던지 가까이 줄을 서게 되는 행동이 모두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시행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나 의료진의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 병원이라는 특수상황이 고려되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환자와 방문객, 직원들은 병원에서 당분간 주차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또한 밴쿠버코스탈(Vancouver coastal) 보건당국은 밴쿠버, 리치몬드, 노스밴쿠버와 협력해 병원 인근 지역의 무제한 주차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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