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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입국하려면 ‘자가격리 계획서’ 제출해야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4-08 15:46

입국 후 자가격리 장소 등 확인받아야
자가격리는 “권고 아닌 법”

▲ 존 호건 BC수상 (사진=BC Government Flickr)


앞으로 해외에서 BC 들어오기 위해서는 자가격리 계획서(self-isolation plan)’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호건 BC 수상은 8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에서 BC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의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입국 어떠한 방법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진행할지에 대해 설명하는 자가격리 계획서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라, 오는 금요일(10)부터 밴쿠버 국제공항이나 미국 국경을 통해 캐나다로 들어오는 모든 이들은 자가격리 계획서 작성한 확인을 받아야 집으로 돌아갈 있다.


호건 수상은 “BC 돌아오거나 방문한 모든 이들을 환영하는 만큼 우리는 경계 태세를 풀어서는 안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자가격리는 권고가 아닌 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25일부로 해외에서 캐나다로 들어오는 모든 시민과 방문자는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검역법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던 있다. 당시 패티 하이듀(Hajdu) 보건부 장관은 자가격리 명령 위반 6개월 이하 징역이나 최대 75 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있다고 경고했다.


입국 BC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직접 작성하거나 서류로 다운로드 받을 있는 자가격리 계획서 본인의 신상 집주소와 함께 동행자의 정보, 입국 날짜 경로, 본인이 필수 근로자(Essential Worker)’인지에 대해 묻는다.


또한, 확인서를 통해 자가격리를 진행할 장소와 기간에 음식과 처방약 필수품을 공급해줄 있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한 공항이나 국경 직원에 제출해야 한다.


계획서가 승인되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갈 있으며, 만약 자가격리에 대한 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다면 정부가 지정해 놓은 자가격리 장소에서 2주간 머물러야 한다. 지정 장소에 대한 위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주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입국 전에 본인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자가격리 계획서 미리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자가격리 계획서링크

자가격리 계획서’ pdf파일 다운로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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