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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오후1시 49.7% ··· 지난 총선보다 11.8%p 높아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4-14 21:52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49.7%를 기록했다.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37.9%)보다 11.8%포인트 높다. 지난 총선(12.2%)보다 월등히 높았던 사전투표(투표율 26.69%), 선상·재외투표까지 합쳐진 수치다. 최종 투표율이 4년전 총선(58.0%)을 넘겨 70%대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5일 오전 서울 잠실 2동 제3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일정 간격을 지키며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2185만9363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이 5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55%, 세종 53.4%, 강원 53.0%, 광주 51.8%, 서울 49.9%, 부산 49.7%, 대구 48.4%, 제주 48% 순이었다. 충남이 43.9%로 가장 낮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역구 당선는 16일 오전 1~2시, 비례정당 투표 결과는 오전 6~7시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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