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자 4만명 넘어··· 8일만에 두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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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20-04-19 16:15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사망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

19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각 기준) 미국의 코로나 감염증 사망자는 4만461명이다. 누적 환자는 75만5533명이다.

미국에서 코로나 감염증 누적 사망자가 4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50일 만이다. 특히 지난 11일 누적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은 이후 단 8일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의 집계(한국시각 20일 오전 5시 30분 기준)를 보면 미국의 코로나 감염증 사망자는 4만478명이었다. 누적 확진자는 76만2496명이다.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미국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은 곳은 이탈리아로 2만3660명이었다. 스페인(2만1238명), 프랑스(1만9718명), 영국(1만6060)이 뒤를 이었다.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은 곳은 미국과 스페인(19만8674명), 이탈리아(17만8972명), 프랑스(15만2894명), 독일(14만5184명), 영국(12만67명) 등 6곳이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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