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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코로나19 대응 한국이 최고”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4-28 11:52

10개 주요국 중 한국 가장 높게 평가
CBC, 한국 대처 방법 특집으로 다루기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을 가장 잘하는 국가로 캐나다인은 한국을 꼽았다.


캐나다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코(Research Co.) 지난 20일과 22 사이 1천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세계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조사했다.


결과, 대부분의 캐나다인은 캐나다가 다른 국가에 비해 코로나19 대한 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그나마 한국에 대해서는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10 국가를 지정한 , 해당 국가와 캐나다를 비교해 어느 국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캐나다가 대응을 못하고 있다 대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던 국가는 압도적인 수치로 한국(25%)이었다. 일본(15%), 독일(13%) 뒤를 이었고,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은 전부 6% 미만이었다.


캐나다가 한국보다 대응을 잘하고 있다 응답자는 28%였으며, “비슷하다 답변자는 24%, “모르겠다 응답한 캐나다인은 23%였다.


캐나다가 미국보다 대응을 잘하고 있다 응답자는 74% 달했고, 이탈리아(69%), 스페인(62%), 영국, 프랑스(각각 53%)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난 2 중순 이후 대구 지역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기도 했지만, 강력한 대처로 다른 지역의 전파를 최소화했다. 결과, 4 중순부터는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0 안팎으로 주는 ,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 모범국으로 꼽히고 있다.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고, 캐나다 국영방송 CBC 역시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했는가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한국의 대응 방법을 조명하기도 했다.


BC 보건당국의 보니 헨리 보건관도 BC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지난 3 , “BC 바이러스 확산율을 한국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던 있다.  


한편, 4 28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52명으로 세계에서 35번째로 가장 많으며, 캐나다는 이보다 5배 수준인 5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집계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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