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선 단체, 한인 단체들에 마스크 기부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중국 자선 단체에서 한인 단체를 포함한 노인 및 의료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중국 자선 단체인 'Social Diversity for Children(SDC) Foundation'에서는 연아마틴 상원 의원과  앨리스 웡(Wong) 상원 의원이 함께 한 가운데 BC주 비영리 단체들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한인 노인회와 재향군인회, 6·25 참전 유공자회 서부 지회, 조지 더비 센터(George Derby Care Society/Derby Manor Independent Living), 아메니다 (Amenida Seniors’ Community), 뉴비스타 (The New Vista Society) 등에서 개인 보호 장비(PPE)인 얼굴 마스크를 전달받았으며, 개인에게 재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SDC는 의료장비 부족난을 겪고 있는 요양원들 및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코로나19 구제 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그동안 1만8000여 개의 개인 마스크를 Pinegrove Place, Courtyard Gardens, Gilmore Gardens, Maple Residences, Richmond Grace Seniors, Vancouver  Grace Seniors Home, The Mayfair Senior Living & Care, The Oxford Senior Living & Care,  MSA Manor, Maplewood House, Tabor Village, The Valhaven Home, Tabor Home Society, Hallmark Retirement Communities, and Menno Place 등의 단체에 기부해왔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개인 보호 장비가 필수적인 이즈음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SDC와 파트너 단체들에게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다”라며 “감염 확산을 막고 경제를 재개하기 위해 애써준 모든 교민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격려의 인사도 전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한인 노인회 최금란 회장과 6·25 참전 유공자회 서부 지회 이우석 회장은 “기부받은 마스크를 의료용품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면서 소감을 밝혔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이 마스크를 전달받은 6.25 참전 유공자회 서부 지회 이우석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한인 노인회 최금란 회장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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