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포트 코퀴틀람 리버사이드 지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0-28 00:00

       우리동네 어때요?

도시에서 맛보는 '전원풍의 삶'

포트 코퀴틀람 리버사이드 지역

포트 코퀴틀람 리버사이드 지역은 신흥 주택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대부분 지은 지 몇 년 되지 않은 단독 주택과 타운 하우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들어 한인 인구 전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밴쿠버와는 좀 거리가 떨어져있고 출퇴근 시간에 1번과 7번 고속도로 차량 통행이 다소 정체되지만 비즈니스나 학업 때문에 밴쿠버로 매일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거지로 한번 고려해볼 만 한 지역이다. 굳이 먼 곳까지 나가지 않아도 교육, 쇼핑,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모든 편의 시설이 주택가 바로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쇼핑

주택가 바로 입구에 코스코와 세이븐 온 푸드, 홈 디포 등 대형 체인 마켓이 자리잡고 있으며 맥도날드, 데니스 등 체인 레스토랑과 여러 소규모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또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한인 업소들이 있는 코퀴틀람 센터까지 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이다.

교통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1번 고속도로), 로히드 하이웨이, 바넷 하이웨이 등 3개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차로 30-40분 정도면 로워 메인랜드 전 지역에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에는 다소 차량 통행이 정체되는 편이다. 다운타운 통근자들은 포트 코퀴틀람 역(차로 약 10분 거리)을 지나는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CE)를 이용할 수 있다. WCE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과 저녁 출퇴근 러시 아워에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다운타운까지 약 39분 정도 걸린다.

부동산

광역 밴쿠버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 지역에는 지은 지 몇 년 안 된 단독 주택과 타운 하우스가 대부분이며 아파트 물량은 없다. 때문에 렌트비가 상당히 비싼 편이다. 테리 폭스 세컨더리 학교 앞에 있는 타운 하우스 렌트비가 월 1천500달러 선. 참고적으로, 최근 이 지역에 있는 지은 지 2년 된 2층짜리 단독주택이 37만 달러 선에 거래됐다. 현재 블레이크번 초등학교 앞에는 방 2개와 3개짜리 타운하우스가 건설되고 있으며 분양 중이다.

편의시설

수영장과 스쿼시, 라켓 볼, 도예 강좌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하이드 크릭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카누스티 골프장, 미네카다 공원이 인근에 있고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테리 폭스 공립 도서관이 있다.

교육

코퀴틀람 교육청 산하에 있는 포트 코퀴틀람 지역은 초등학교(1-5), 중학교(6-8), 고등학교(9-12)로 학제가 편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는 신설 학교인 블레이크번(Blakeburn) 초등학교가 주택가 안에 자리잡고 있고 중학교로는 미네카다 미들스쿨, 고등학교로는 공립인 테리 폭스 세컨더리 학교와 사립인 아치비숍이 있다. 코퀴틀람 지역은 조기 유학생의 입학을 받고 있으며 테리 폭스 세컨더리에도 한국 조기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