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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강변 마주한 전망 좋은 집-보드워크(Boardwalk) 주택단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5-13 00:00

       보드워크(Boardwalk) 주택단지

프레이저 강변 마주한 전망 좋은 집

포트 코퀴틀람 마리힐(Mary Hill) 아래쪽 프레이저 강변의 시타델 랜딩(Citadel Landing)지역에는 3단계에 걸친 타운 홈 개발 공사가 한창이다. 입주 완료된 1단계에 이어 현재 2단계 총 32채의 주택이 분양 중인데 잔여 분으로 12채가 남아있다. 천연 그대로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과 최소 2천73 평방 피트가 넘는 면적에 30만 달러대의 단독형 새 주택이라는 것이 장점이라면 쇼핑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 없이는 불가능 것이 단점이다. 프레이져 강 특유의 회색 빛 강물이지만 제법 운치가 감도는 이곳은 인근 마리힐 지역에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새집과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성향의 한인 이민자들이 많아 분양물량의 10%이상을 한인들이 소화하고 있다는 것이 홍보담당자의 설명.

부동산

단독형 주택 4개 모델(J,N,Q,L)의 분양가격은 면적(2천73~2천409평방 피트)에 따라 최저 31만 5천 달러에서 최고 35만5천 달러. 천장(9피트)이 높고 창이 많아 전망이 좋고 내부가 아주 밝다. 모든 형이 침실 3~4개, 욕실 3~4개이며 차고도 2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3층으로 설계됐다. 1층은 넓은 미디어 룸과 주차장, 2층은 패밀리 룸과 부엌으로 디자인 했고 일부 모델은 주부들이 좋아하는 키친 아일랜드도 꾸밀 수 있도록 배치했다. 현재 남아있는 물량 중 일부는 주택단지 뒤를 지나는 마리힐 바이패스(by pass)가 지나 소음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듯하다. 타운 홈 형태로 개발된 만큼 한 달에 약 105달러 정도의 관리비가 든다. 개발업체는 젠스타(Genstar), 시공업체는 리버티 홈(Liberty Homes).

교통

이 지역은 차 없이 생활하기에는 다소 불편하다. 대중교통편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운타운에 직장을 둔 사람은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est Coast Express)을 이용할 경우 25분 정도 걸리며 159번 버스를 이용 브레이드 역에서 스카이 트레인으로 갈아탈 수 있다. 159번 버스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1번 고속도로 진입로가 가깝고 진입하자 마자 다인승 차량전용도로(HOV)가 시작되지만 출근시간에는 마리힐 바이패스가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정체가 심해진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쇼핑

걸어서 다닐 수 있을만한 거리에는 쇼핑센터가 없어 장을 보려면 일단 차를 타고 움직여야 한다. 포트 코퀴틀람에 거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업체가 속속 들어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코스코와 세이브온푸드 홈디포, 퓨처샵 등이 위치해 있다. 포트 코퀴틀람 다운타운 지역에는 스케이팅, 하키를 즐길 수 있는 플레닛 아이스와 아이스 링크가 있고 하이드 크릭 커뮤니티센터와 코퀴틀람 레그레이션 센터에서 수영 등 실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교육

인근 마리힐 지역에 캐슬팍 초등학교와 시타델 중학교, 리버사이드, 테리팍스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시타델 드라이브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몬테소리 유치원도 부근에 있어 어린 자녀들이 있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자세한 안내 문의는 604-464-4770, 홈페이지 www.livebytheriver.com. 주소는 2381 Argue Street, Port Coquitlam, 쇼홈은 매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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