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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장학재단 ‘2020년 장학생’ 선발 강행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5-22 16:28

2020-2021 장학금 신청서 접수 중
교민사회 개인·단체 후원자도 모집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김지훈, VKCSF)의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제22회 장학사업이 올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달됐다. 

밴쿠버 장학재단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가운데에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음을 한인 교민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린다”는 뜻을 전해왔다. 

재단 측에 따르면, 현재 VKCSF는 2020-2021 학년도를 위한 장학금 신청서를 계속 접수받고 있다. 이번 장학의 밤 행사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부합하는 범위에서 작은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장학재단 이사단은 “아쉽게도 예년과 같은 성대한 축하행사가 열리지 못하는 점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탁월한 성과를 격려하고 학생들의 등록비를 후원할 수 있도록 교민사회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의 장학 후원자로 나설 한인 단체 및 개인은 Canada Help 웹사이트 또는 온라인 방법을 통해 후원이 가능하다. 장학재단 이메일 주소(hslee@sharons.ca)로 이트렌스퍼(E-Transfer)를 보내면 되며, 메시지란에 이름과 보안코드 ‘VKCSF’를 적으면 된다. 

세금공제 영수증이 필요한 후원자들은 이름과 주소를 메시지로 보내거나 이메일을 따로 보내 공제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이사단 측은 “지난 20년간 750여 명 학생들에게 10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결같이 저희들과 함께 해주신 귀한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한인 교민 사회의 차세대 주인공들을 육성하는 여정에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을 함께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시작된 장학의 밤 행사는 한인 학생들의 인재 양성과 지원을 목적으로 밴쿠버 동포사회 내 나눔의 가치를 위해 개최돼 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의 누적 장학금은 총 113만6600달러로, 장학재단은 근 20년간 캐나다 전 지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각계 단체 및 개인의 후원으로 마련된 뜻깊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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