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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비상사태 또 연장··· BC 역사상 최장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6-10 15:58

오는 23일까지···2017년 산불 당시 기록 깨
여전히 위기지만 활동 재개는 계획대로 진행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BC주의 비상사태가 연장됐다.

 

호건 BC 수상은 10 오후 기자회견에서 비상사태의 2 연장을 발표하며 조심스레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BC 주민들은 이전의 일상을 조금씩 찾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위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말했다.

 

지난 3 18일부로 BC 보건당국의 조언에 따라 선언됐던 BC 비상사태는 최소 6 23일까지 12주에 걸쳐 이어지게 되면서, BC 역사상 가장 비상사태로 남게 됐다. 이전 최장 기록은 2017 캐나다 서부를 강타한 산불로, 당시에는 비상사태가 7 7일부터 9 15일까지 10 동안 이어졌던 있다.

 

비상사태는 선언될 때마다 2주간 이어지며, 필요에 따라 연장 또는 해제될 있다. 비상사태가 연장됨으로써 주정부는 주민들이 생필품을 부족함 없이 구입할 있도록 주요 물품 공급망을 관리하고, 주민들의 여행을 제재하는 등의 권한을 갖게 된다.

 

호건 수상은 비상사태 연장의 의미에 대해 “BC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현재의 위기를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여름이 지날수록 비상사태의 필요성은 낮아질 거라 확신한다 강조했다. 그러나 여름철에 자주 일어나는 산불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상사태는 연장됐지만 지난 5 중순 이후로 진행되고 있는 BC주의 활동 재개는 계획대로 이어지면서 6~7 안에 BC 여행에 대한 추가 제재가 풀리고 영화산업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호건 수상은 많은 BC 주민들과 사업체, 그리고 지역 사회는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많은 도움이 필요한데, 비상사태 연장으로 이들 모두가 활동 재개를 안전하게 진행할 있을 이라고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BC주 존 호건 수상 (BC Government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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