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대사 "미국은 자유롭고 다양성 보장되는 국가"
주한미국대사관이 경찰관에 의해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s://image.chosun.com/sitedata/image/202006/13/2020061301788_0.jpg)
주한미국대사관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사관 건물 외벽에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대사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미국인들과 함께 비통함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평화로운 시위를 지지한다”며 “(배너는) 인종 차별과 경찰 만행에 대한 항의이며 더욱 더 포용력 있고 정당한 사회를 향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국은 자유롭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국가”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국은 자유롭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국가”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아메리칸대 강연에서 ‘만일 우리가 지금 서로의 차이를 없앨 수 있다면, 적어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안전한 세상이 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말을 인용하며 “이 말을 믿는다”고 했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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