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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12-22 00:00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      

펄스크릭 해변이 최고의 주거단지로

현재 다양한 콘도 공사 중… 독특한 디자인 인기 높아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는 밴쿠버 다운타운 펄스크릭 해안가에 위치한 204에이커에 걸친 북미 최대규모의 종합계획 개발단지로 도심의 편리함과 바다의 시원함을 함께 지닌 신층 주거지이다.

지난 1986년 엑스포가 열리기 전까지 공장지대 였던 펄스크릭은 엑스포 이후 여러 회사의 경쟁을 거쳐 1988년 콩코드 퍼시픽 개발에 매각 됐으며, 콩코드 측에서는 총 30억 달러를 투입해 대규모 주거용 콘도와 공원, 각종 근린 시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의 최종 완공 후 유입될 인구는 약 1만5천여명 정도이며 고층으로 지어지는 각 콘도들은 50에이커 규모의 공원과 3km에 걸친 바닷가 산책로를 통해 서로 연결되게 된다.

현재 캠비 다리부터 서쪽부터 주거지가 들어서 있는 펄스크릭은 퀘이사이드 마리나 지역, 라운드 하우스 커뮤니티 지역은 거의 대부분의 콘도가 완성되어 이미 많은 입주자가 살고 있다. 그 옆으로 도심속의 녹색공간인 데이비드 램 공원을 지나 비치 크레센트(Beach Crescent) 지역이 현재 활발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데이비드 램 공원 바로 옆에는 신설 초등학교와 데이케어가 들어서며 타지역의 커뮤니티 센터와는 겉모양부터 다른 라운하우스 커뮤니티 센터에는 UBC 멀티미디어 시설이 있다.

콩코드 지역은 아담한 크기의 고층 콘도가 많은 관계로 대부분의 20대 중반부터 30후반의 젊은 커플들이 선호하나 여유 있는 노년층도 다운타운의 편리함과 바다를 마주한 경관을 즐기기 위해 몰려 들고 있다. 현재 콩코드 퍼시픽에서 일반에게 분양하고 있는 곳은 아이콘(Icon), 스페트럼(Spectrum), 킹스 랜딩(King's Landing), 아주라(Azura) 등으로 각 콘도는 기존의 전형적인 사각형 디자인에서 벗어난 새로운 설계를 가지고 있으며 넓은 유리창을 통해 최대한 태양광을 받아 들인다.

또한 콩코드 퍼시픽에 지어지는 모든 콘도에는 최첨단 통신이 가능한 광케이블이 깔리게 되며 무선 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콘도는 크기와 층별로 가격이 틀리지만 보통 1000sq.ft. 규모 2베드룸의 경우 24~30만 달러 정도가 평균적이다.

주위의 편의시설로는 최고급 식품점으로 정평이난 어번페어(Urban Fare), HSBC 은행, 헐리웃 비디오, 다양한 레스토랑, 커뮤니티 센터 등이 있으며, 각종 공연과 스포츠를 볼 수 있는GM 플레이스와 플라자 오브 네이션, 사이언스 월드 등이 바닷가 산책로를 통해 이어진다.

또한 2004년에는 다운타운의 물가지수를 성큼 낮춰줄 14만 7천 스퀘어 피트 규모의 코스코가 GM 플레이스 근처에 세워지기 때문에 다운타운 지역에서 대규모 쇼핑을 위해 외각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특히 요트나 배를 소유한 사람들이 편리하게 주발 항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퀘이 사이드 마리나와 비치 크레센트 지역의 선착장 등에는 지역 주민들의 배가 촘촘히 들어서게 된다.

펄스크릭 주민으로서 또 다른 이점은 매년 다운타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펄스크릭 바다를 가르는 국제 드라곤 보트 경기, 국제 째즈 페스티발, 지축을 흔드는 열기를 내뿜는 몰슨 인디 자동차 경주, 한여름의 불꽃놀이 축제 프로암 배구 등 연중 다양한 이벤트는 이곳에 사는 덕을 톡톡히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150 Homer(False Creek Waterfront); www.concordpacific.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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