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민주평통, 총영사 초청 통일 강연회 개최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7-14 14:31

“캐나다 동포사회 50년과 미래” 주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밴쿠버 협의회(회장 정기봉) 지난 10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 초청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캐나다 동포사회 50년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화상 회의로 진행됐으며, 2020 정기회의와 더불어 개최됐다.

 

행사를 주최한 정기봉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도 모두 적응하고 건승하기를 기원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올해는 총영사관 개설 5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교민 사회의 위상을 내외적으로 확인하는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수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아쉬워했다.

 

총영사에 따르면 밴쿠버 영사관은 토론토보다 3 앞선 1970 2월에 설립됐으며, 당시 교민은 100 명에 불과했지만 80년대 후반 투자 이민이 본격화되고, 2000년대 조기 교육 붐이 일며 조기 유학생과 가족이 다수 밴쿠버 지역에 정착하게 됐다.

 

현재 서부 캐나다 교민은 밴쿠버 지역 8만명, 에드먼튼과 캘거리에 각각 1만명 10만명으로 추산된다.

 

총영사는 우리 동포사회가 양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상당히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특히 높은 교육열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한인들이 비즈니스, 공직, 전문직, 변호사, 정치인, 의사 각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고무적으로 보았는데, 특히 밴쿠버의 미래가 밝은 이유로 젊고 유능한 이민자들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장기적으로 10 후면 지금보다 다시 1.5 정도 동포사회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총영사관 개설 50주년 기념 응답하라 밴쿠버 1970 프로젝트이민 초기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함께 걸어온 50, 함께 도약할 50이라는 인증샷 캠페인을 통해 확보한 사진들은 동영상 마지막에 삽입할 예정이다.

 

총영사관 개설 50주년 기념 국경일 행사에는 한인 동포사회의 자긍심을 내외에 과시할 있도록 성대하게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하반기 적절한 시기(10)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계획 중이다. 총영사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해인만큼 총영사관 행사에 많은 동포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총영사는 향후 동포사회가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특히 젊은 층들의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은 그룹별 관심사를 파악하여 사람들을 연결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인들이 지역사회에 봉사 다양한 방면에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넬리 , 연아 마틴 등이 정계에 진출했고 시의원, 교육위원 등이 있지만 확대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총영사 강연에 이어 밴쿠버 협의회는 정기봉 회장 주재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신태용 간사는 상반기경과 보고를 통해 2020 신년 하례식 종교 지도자 초청 평화통일 간담회, 코로나 성금 모금(이승숙 분과장 총괄), 코로나 19 성금 생활 치료센터 전달식, 설훈 의원 초청 온라인 평화통일강연회, 위촉장 전수식, 산우회 발족 등을 보고했다.

 

평통 사무처는 골든벨 사업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9월에 시작해서 10 중순 마치려 하고 있다. 또한 미주지역 협회별 2 이상 참여하는 통일 노래 개사 경연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7 11일에 밴쿠버 협의회는돌아오는 다리동영상을 촬영하며, 남과 북의 지명을 적은 등판을 위원들이 왕래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통일을 향한 염원을 나타냈다. 특히 남북 도시 간의 대칭적 교류 장면은 지자체 교류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정리: 밴조선 편집부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재외동포청 5일부터 공식 출범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 (사진 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2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일 공식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차관급)에 이기철 전 LA 총영사를 임명했다....
“한국계 민족학교로 발돋움할 것”
프레이저밸리 한국어학교(이사장 민완기) 개교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개최됐다. 학교 측이 보내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설립자 김재상씨와 조경희 전(前) 이사장, 장승표...
박모세씨 ‘제 12회 밀알의 밤’에서 희망을 얘기하다
‘제 12회 밀알의 밤’이 9일과 10일 써리 그레이스교회와 밴쿠버순복음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밴쿠버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 목사)은 장애인 선교단체로서, 매해 유명...
밴쿠버 한인회 제95주년 3·1절 기념식 거행
올해로 95주년을 맞는 3·1절 기념행사가 밴쿠버 한인회(회장 이용훈) 주최로 1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우리 모임이 한인사회 도움됐으면 합니다”
한인 대학생과 젊은 전문 한인 일부 단체가 모여 연합체 ‘조인트 커미티(Joint Committee)’를 구성했다. 현재 조인트 커미티 참가단체는 ▲UBC한인 학생회 KISS(회장 이해인) ▲SFU한인 학생회...
“나누면 두 배 되는 기쁨, 한인사회와 함께 합니다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이사장 허남린 UBC 일본사 교수)이 ‘기부 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허남린 이사장은 21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부자 및 수혜자 중심으로 장학재단을 운영할...
캠벨 주수상 TV 연설…예산 삭감에 대한 BC 주민 양해 구해 저소득층 노인 대상 버스 패스 지급 중단 계획 철회
고든 캠벨 BC주수상은 취임 후 주 전역에 방송된 첫 TV 연설을 통해 정부 예산 삭감안에 대해 BC 주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또한 발표 되자마자 거센 비난을 받아온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버스 승차권 지급 중단 방침을 철회했다고 캠벨 주수상은 밝혔다. 캠벨...
새로운 포맷의 비즈니스록 창간··· 유익한 정보 가득
협회 웹사이트도 개편··· 경제·전문 전문가 채널 제공
▲한인실업인협회의 이직상 부회장(왼쪽부터), 박만호 회장, 한용 총무이사 BC한인실업인협회(이하 실협, 회장 박만호)가 창립 36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실업인 업소록을 새롭게...
2023년 KWCA(한국전 추모 연합회)와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가 주최한 리멤브런스 데이 행사가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에서 거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캐나다 한인 예비엄마, 강릉 유기 영아에 편지·성금 전달…"멀리서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멀리서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꼭 전해주세요." 캐나다에 이민 온 한인 교민이 한국의 버려진 아기에게 편지와 함께 성금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7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강릉경찰서장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약국에 대한 궁금증 해결부터 약대 진학을 위한 입학 정보까지
갑자기 찾아온 감기나 두통 혹은 병원에서 발급 받은 처방전 때문에 찾는 약국.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약을 구매하거나 조제 받는 것 외에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아는 이는...
20대 젊은 남성 인구 줄어든 것이 요인
최근 몇 년간 밴쿠버의 살인 사건 발생 건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1999년 밴쿠버에서 28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2000년에는 18건, 2001년에는 1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인 1991년 43건의 살인 사건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추모의 글이 적힌 부채가 놓여있다. 2022.10.31 / 고운호 기자원내수석부대표이자 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 협회의 공동의장인 연아...
가정마다 일일이 걸어서 방문…"유권자들과 공감대 형성 노력"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버나비 사우스 지역 보수당(Conservative) 후보로 출마하는 그레이스 시어(Seear·한국명 조은애) 후보는 19일 선거를 앞두고 누구보다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더 많은...
UBC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밴쿠버조선일보 후원으로 한인 졸업생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UBC 인문학부 부전공 과정인 아시아계 캐나다인 및 아시아인 이주학(Asian Canadian and Asian Migration Studies·ACAM) 크리스 리(Lee)와 헨리 유(Yu) 교수 연구진의 UBC...
ISS of BC, 한인 대상 임대인·임차인 권리와 의무 세미나 개최
BC주에서 남의 집을 빌리는 임차인과 빌려주는 임대인으로 꼭 알아둬야 할 정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궁금증을 풀어줄 무료 세미나가 코퀴틀람에서 열린다. 이민자봉사단체 ISS of BC 트라이시티(한인정착 담당 이사벨 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코퀴틀람...
지난 6월 28일 부로 새 이민법이 발효 되면서 기존의 종이 영주권 서류를 영주권 카드로 바꿔야 하는 교민들의 불만이...
내주 퀘벡서 열리는 LPGA 캐네디언오픈에도 참가
밴쿠버 출신의 주니어 골프 유망주 박엄지 양(17)이 동부 P.E.I.주 우드스톡 밀 리버 프로빈셜 골프코스에서 열린 캐네디언 주니어 골프 챔피언쉽에서 1위를...
“캐나다 동포사회 50년과 미래” 주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밴쿠버 협의회(회장 정기봉)가 지난 10일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 초청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캐나다 동포사회 50년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반드시 내년 1월 15일까지 영사관이나 병무청에 허가신청서 제출해야
내년에 만 25세가 되는 병역 미필 한인들은 1월 15일까지 국외여행 연장 허가를 받아야 밴쿠버에 계속해서 체류할 수 있다.22일 주밴쿠버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 병무청은 만 25세가 되는 병역의무자가 계속해서 해외에 체류하기를 원할 경우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