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브라질·인도·남아공 심각, 유럽에서도 '2차 유행'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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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현지 시각) 지난 24시간 기준 전세계 코로나 신규 환자가 28만41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신규 확진자 25만9848명을 기록한 지난 18일 이후 엿새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전세계 일일 사망자 수도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보고된 전세계 일일 사망자 수는 9753명으로, 이는 지난 4월 30일 기록된 최고치인 9797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국가별로 봤을 때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미국이었다. 그 뒤로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순이었다. 미국에서 6만9641명, 브라질에서 6만7860명, 인도에서 4만9310명, 남아공에서 1만3104명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WHO는 밝혔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페루였다. 페루에서 3876명의 사망자가 늘어났고, 이어 브라질 1284명, 미국 1074명, 멕시코 790명, 인도 740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세계 일일 사망자 수도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보고된 전세계 일일 사망자 수는 9753명으로, 이는 지난 4월 30일 기록된 최고치인 9797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국가별로 봤을 때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미국이었다. 그 뒤로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순이었다. 미국에서 6만9641명, 브라질에서 6만7860명, 인도에서 4만9310명, 남아공에서 1만3104명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WHO는 밝혔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페루였다. 페루에서 3876명의 사망자가 늘어났고, 이어 브라질 1284명, 미국 1074명, 멕시코 790명, 인도 740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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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 일일 사망자 수는 나흘 연속으로 1000명을 넘었다. 이달 들어 미국 19개주(州)에서 일일 코로나 사망자 수 최고치를 경신했다. 텍사스주에서는 지난 22일 206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었고, 플로리다주에서는 23일 173명이 숨졌다.
멕시코에서는 7573건의 신규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일일 사망자 수는 737명이었다. 멕시코 정부는 실제 코로나 감염 환자 수는 집계·발표된 확진자 수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멕시코에서는 7573건의 신규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일일 사망자 수는 737명이었다. 멕시코 정부는 실제 코로나 감염 환자 수는 집계·발표된 확진자 수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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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는 이날 코로나바이러스의 ‘2차 유행(second wave)’을 경고했다. 스페인 보건부는 이날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922명 늘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당국은 현재 나라 전역에 걸친 280곳의 코로나 집단 감염지를 추적하면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봉쇄 조치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코로나 감염이 다시 늘고 있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 권고를 내렸고, 노르웨이는 스페인으로부터 입국하는 관광객에 대해 10일 격리 조치를 재개하기로 했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25일(한국 시각 기준) 현재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1566만8000명을, 사망자 수는 63만8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사망자 수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의 확진자 수는 410만6000명을, 사망자 수는 14만5000명을 넘겼다.
프랑스는 코로나 감염이 다시 늘고 있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 권고를 내렸고, 노르웨이는 스페인으로부터 입국하는 관광객에 대해 10일 격리 조치를 재개하기로 했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25일(한국 시각 기준) 현재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1566만8000명을, 사망자 수는 63만8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사망자 수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의 확진자 수는 410만6000명을, 사망자 수는 14만5000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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