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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다시보는 한국 영화 2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8-05 09:56

캐나다 한국문화원-캐나다 지역 총영사관 주최
4일부터 16일까지··· 한국형 장르 영화 주제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캐나다 지역 총영사관(몬트리올, 밴쿠버, 토론토)과 함께 한국영화 온라인 상영회 2번째 시리즈를 실시한다. 

8월 4일(화)부터 16일(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영화 온라인 상영회 2번째 시리즈에서는 한국형 장르 영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영화 3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문화원에 따르면 역사적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낸 한국형 사극 드라마 <사도>와 시공간을 뛰어넘는 타임 슬립으로 사랑을 그려낸 한국형 판타지 멜로물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국형 범죄/ 코미디 영화의 정수를 보여준 <검사외전>이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관람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canada.korean-culture.org)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캐나다 지역 및 Chrome/Edge/모바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작품에 대한 불법 복제 및 유포는 금지된다. 

문화원 측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현지 관객들에게 익숙한 장르적 보편성 안에 담겨진 한국 영화만의 미학적, 주제적 특징을 ‘한국형 장르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는 <배우 유해진의 영화들>을 주제로 온라인 상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상영회를 통해 소개될 한국 영화는 총 9편으로, 선정된 영화는 일정 기간 동안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사도>
감독 이준익, 2015, 125분, 15세 이상 관람가,  드라마/역사




이준익 감독과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영화 '사도'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사도세자의 죽음을 다룬 정통사극이다. 조선 왕조에서 가장 비극적인 관계로 손꼽히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사도’는 당시 624만765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검사외전>
감독 이일형,  2016, 12분, 15세 이상 관람가, 범죄/코미디




이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연출한 영화 ‘검사외전’은 범죄 코미디 장르로, 황정민,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담았다. 2016년 2월 개봉해 관객 907만 명을 모았으며 2016년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감독 이장훈, 2018, 131분, PG-13,  로맨스/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총 관객수 260만2316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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