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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주변 총성···트럼프, 기자회견 중 급히 퇴장

이세영 기자 이현택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8-10 15:50

비밀경호국 "지금 나가야 합니다" 말에 떠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던 도중 경호원의 호위를 받아 급히 퇴장했다. 백악관 인근에서 총성이 울렸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각) 브리핑을 하던 중 비밀경호국 요원의 말을 듣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각) 브리핑을 하던 중 비밀경호국 요원의 말을 듣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각) 브리핑 도중 비밀경호국 요원의 이야기를 들은 뒤 퇴장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각) 브리핑 도중 비밀경호국 요원의 이야기를 들은 뒤 퇴장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0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던 중 비밀경호국 요원으로부터 “대통령님, 지금 나가야 합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뭐라고요?”라고 답했다. 이에 요원은 “나가야 합니다”고 재차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 요원과 함께 브리핑룸 밖으로 나갔다.

/백악관 트위터 캡처
/백악관 트위터 캡처


미 의회전문지 더힐은 이에 대해 백악관 외부에서 총성이 울려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한 작전으로 풀이했다. 총성이 울린 직후 비밀경호국 요원 한 명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다른 요원은 브리핑룸이 있는 건물의 문을 잠갔다.

이후 몇 분 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룸으로 돌아와 “누군가가 비밀경호국 요원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된 것 같다”면서 “지켜보자”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브리핑을 재개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1/20200811004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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