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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의미 되새겨 갈등 이겨내고 화합 다져야”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8-17 12:28

한인회 주최 광복절 75주년 경축식 열려
코로나 확산 방지로 참석인원 50명 이하로 제한


밴쿠버 한인회(회장 정택운) 주최한 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지난 15 오전 11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50 이하로 제한한 이번 행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넬리 하원의원, 정병원 밴쿠버 총영사, 정택운 밴쿠버 한인회장, 최금란 밴쿠버 노인회장, 이우석 6.25 참전 유공자회장, 손상열 재향군인회장, 정기봉 민주평통 회장 밴쿠버 한인 사회 인사 40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현문 한인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정병원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고, 이어서 정택운 한인회장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 넬리 하원의원의 경축사가 있었다.

 

정택운 한인회장은 경축사에서 우리는 밴쿠버에 살더라도 뿌리는 대한민국임을 항상 잊어서는 되며, 광복절을 맞이해 지금까지의 좌우 갈등을 이겨내고 나라를 위한 화합을 다지길 바란다 말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 상원을 대표해 광복절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밴쿠버 한인 사회에 축복을 기원한다 일제강점기 시절 용감한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것이고, 그들의 희생을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넬리 하원의원은 애국선열들이 언젠가는 자유를 얻을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싸웠기 때문에 결국 광복이라는 결과가 나오게 이라며 광복절을 맞이해 희망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서는 모든 참석인들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고, 최금란 노인회장의 선창에 이은 만세삼창으로 경축식이 마무리됐다.

 

경축식 후에는 밴쿠버 지상사 협의회가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사회에 마스크 6000 장을 전달했으며, 한인회는 행사 참석자 모든 인원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기도 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정병원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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