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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저소득층·장애인 지원 혜택 연장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8-18 14:55

최저 소득계층 올해까지 보조금 자동 지급
"기존 정부 지원금에 300달러 혜택 더해"



BC주정부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코로나19 위기관리 보조금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셰인 심슨(Simpson) 사회 개발 및 빈곤 퇴치 장관은 17일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및 정부의 소득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에 대해 향후 3개월간 월 300달러를 지급하는 보조금 제도를 앞으로 4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BC주에서 소득 지원과 장애 보조금을 받는 혜택 대상자들은 매달 지급받는 기존 지원금에 더해 새로운 연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발표에 따르면 이 300달러 보조금은 9월 23일, 10월 21일, 11월 18일, 12월 16일에 지원되는 기존 보조금에 자동으로 부여되어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49달러의 노인 보조금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은 349달러를 종합해 받게 되며, 월 1183달러의 장애 보조금을 받고 있는 장애인은 1인당 1483달러의 혜택을 얻게 된다. 

또한 매달 1609달러의 소득 지원을 받고 있는 자녀가 둘인 한부모 가정 역시 이번 혜택 연장으로 1909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셰인 심슨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여전히 불균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대책으로 이들이 직면한 심리적·재정적 압박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연방정부는 연방 장애 수당을 받는 사람들에게 600달러의 일회성 수당 지원을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 장애연금 수령자, 캐나다 보훈처(VAC)가 제공하는 장애 지원자, 장애인 공제 증명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방정부는 "이번 지원은 음식, 교통, 의약품, 개인 보호 장비, 개인 지원 인력,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다른 지원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약 170만 명의 장애인들이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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