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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신규 확진 90명·사망자 2명 추가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8-21 16:04

누적 확진자 4915명 - 실 확진자 824명



BC보건당국은 21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9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915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 늘어 202명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 가운데 3889명이 완치되었으나 실 확진자는 824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이중 13명은 현재 감염 상태로 입원해 있으며, 5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보고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새롭게 보고된 확진자 현황 가운데 지역사회의 감염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총 8개의 장기요양시설과 1개의 급성요양시설에서 여전히 발병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밴쿠버 보건 지역의 요양원(Arbutus Care Centre)에서 새로운 발병이 확인됐으며, 프레이저 보건 지역의 버나비 소재 요양원(Dania Home)에서 발생한 발병사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 감염 현황으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서 총 1569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총 2572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 

아울러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서는 160, 내륙 보건 지역에서는 417건, 북부 보건 지역에서는 122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 

한편, 헨리 보건관은 금요일 발표된 ‘방역 수칙 위반자 처벌 조치’와 관련해 보건당국과 정부의 명령을 제대로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가 매일 일상을 공유하는 교실과 직장 등에서도 그룹을 작게 유지하고, 아플 때에는 반드시 집에 머무르며, 가급적 대면 행위를 줄일 것을 재차 권고한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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