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누적 사망자 80만 돌파··· 미국·브라질·멕시코 순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8-22 10:40

전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숨진 사람이 8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페루 리마에 있는 페루 의과대학(CMP) 캠퍼스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기간에 숨진 의사 125명을 추모하기 위한 사진이 걸려 있다. /AFP 연합뉴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40분(영국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80만408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316만5167명이다. AFP통신은 자체 집계치를 토대로 이날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8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전세계 코로나 누적 사망자 수는 올해 6월 6일 4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7월 22일 60만명, 이달 5일 70만명을 넘어섰다. 40만명에서 약 두달반 만에 배로 불어났고, 10만명씩 늘어나는 주기는 점점 줄어 들었다. 코로나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17만9248명을 기록했다. 이어 브라질(11만3454명), 멕시코(5만9610명), 인도(5만603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4개국에서 나온 사망자 수가 전세계 사망자 수의 절반을 차지한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580만392명), 브라질(353만6488명), 인도(298만536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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