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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수당 새 대표에 에린 오툴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8-24 13:53

보훈부 장관 역임한 온주 더햄 3선 의원
“캐나다 하나로 만드는 비전 제시할 것”


에린 오툴(O’Toole) 보훈부 장관이 캐나다 보수당을 이끌 새로운 대표로 당선됐다.

 

오툴 신임 대표는 24 새벽에 마감된 보수당 대표 3 경선 집계에서 57% 득표율을 얻어, 피터 맥케이(MacKay) 후보를 꺾고 보수당의 새로운 대표가 됐다.

 

온타리오주 더햄(Durham) 지역구 3 하원의원인 오툴 신임 대표는 변호사 출신으로, 2012 재총선에서 과반수의 득표로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4년에는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사절단으로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방한하기도 했으며, 캐나다 공군 장교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5 1월부터 11월까지 연방 보훈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7년에 스티븐 하퍼 총리의 사임으로 인해 진행된 보수당 대표 경선에서 3위에 그쳐 앤드류 쉬어 대표에게 패배한 있다.

 

오툴 신임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우리는 자유당 정권의 실패와 부패를 계속해서 지적하는 동시에, 캐나다를 하나로 통합된 강력한 국가로 만드는 비전을 제시할 이라고 말했다.

 

넬리 하원의원은 본인의 SNS 통해 그의 애국심과 열정은 캐나다가 현재의 장애물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움이 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Erin O’Toole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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