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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확진자 현황 한눈에··· 최다 감염 지역 어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8-28 14:45

주민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수
밴쿠버 1위·써리 2위...매달 업데이트 예정



코로나19에 감염된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분포도가 공개됐다.

BC보건당국은 지난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각 보건 지역에서 파악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세분화해 감염 현황을 안내했다.  

지난달까지의 현황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각 지역은 주민 10만 명당 최소 100건의 확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10만 명당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은 보건 지역은 써리, 노스밴쿠버, 다운타운, 사우스 밴쿠버, 아보츠포드, 미션 및 밴쿠버 섬 북부와 하이다과이 지역이었다. 

특히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지역은 521건의 확진 사례가 나타난 써리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 총계는 당시 BC주에서 기록된 모든 확진 사례의 14%를 약간 넘는 것과 같은 수치다. 

다만 밴쿠버시가 6개의 다른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 밴쿠버 보건 지역이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밴쿠버 지역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16건으로, 전체 BC주 확진 현황의 20%를 차지한다. 

밴쿠버 내에서는 다운타운과 사우스 밴쿠버가 각각 202건과 211건으로 분포도상에서 가장 높은 확진자 수를 가진 보건 지역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시의 나머지 4개 지역은 각각 100건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분포도상의 다른 보건 지역은 아보츠포드(454건), 노스 밴쿠버(205건), 센트럴 오카나간(209건) 지역이다. 반대로, 웨스트 밴쿠버(44)나 델타(62), 사우스 써리-화이트락(64) 지역은 비교적 확진 사례가 적었다. 

이외 한인 인구가 많은 트라이시티 지역(포트무디, 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은 178건으로 집계됐으며, 버나비는 155건, 리치몬드 지역은 103건, 메이플릿지-핏메도우 지역은 96건 등으로 나타났다. 

물론, 보건당국은 특정 지역의 발생 건수가 반드시 그 지역의 감염 심각성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BC주민들에게 공개된 분포도를 참고하여 지역별로 더이상의 확진이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 BC주민들이 지역별 감염 현황 파악할 수 있도록 매달 세부 현황을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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