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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19/20 회계연도 3.21억 달러 재정적자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8-31 16:08

코로나19 사태, ICBC 적자로 큰 타격 입어


BC주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금 수익이 감소했지만 지출이 크게 늘어나며, 사상 최대 수준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BC 주정부가 31 발표한 재무제표 보고서에 따르면 BC주의 2019/20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3 2100 달러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9/20 회계연도의 3분기(2019 4~12)까지 BC주는 꾸준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약간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4분기(2020 1~3)에는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ICBC 2 9800 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데다가, 세금 수익은 줄어들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 주민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적자액이 예상치 못하게 늘어나게 됐다.

 

애초에 BC 주정부는 지난 2019-20 회계연도에 2 7400 달러 규모의 흑자 재정을 목표로 했으니, 목표 실적과 실제 적자액의 차이는 무려 6 달러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제임스 장관은 “2019-20 회계연도 동안 BC주는 MSP 프리미엄을 없애고, 보육과 주택에도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책을 도입하며 살기 좋은 BC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설명했다.

 

이어서 제임스 장관은 물론 팬데믹으로 인한 여파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BC주는 고용 수치와 자본 투자 금액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는 만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한편, BC주의 2020/21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35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캐롤 제임스 BC 재무장관 (BC Government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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