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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의 삶이 녹아있는 아이스하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1-25 00:00

캐나다인의 삶이 녹아있는 아이스하키

캐나다인과 처음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 아이스하키만큼 적합한 소재가 없다는 것을 아는가?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가 차지하는 비중은 외국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겨울이 긴 캐나다의 최고 스포츠로 각광 받는 아이스하키는 유치원생부터 국회의원에게까지 서로 경기를 치를 만큼 대중화 되어있고, 하키소식이 빠진 캐나다 뉴스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이다.
캐나다는 빙판의 종주국을 자부하는 만큼 적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클럽팀과 이이스링크, 열성팬들이 세깨 최고의 아시스하키 선수를 만들어 낸다.
현재 북미하키리그 (NHL) 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를 포함한 과반수의 주전선수가 캐나다 출신이다.
아이스하키는 북유럽에서 보급되었던 반디 (Bandy)라는 빙상경기가 캐나다로 전해져 근대 이이스하키로 발전하였다.
1879년 몬트리올 맥길 대학의 J.G.A 크라이톤 이라는 학생이 최초로 경기규정을 형식화하여 결빙된 강에서 편을 갈라 경기를 한것이 최초였다고 하며, 그후 아이스하키는 캐나다의 국기로 발전하였다.
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를 착용한 6명으로 구성된 2개의 팀이 빙판에 만들어진 링크에서 스틱으로 강화 고무로 만든 퍽을 모곡 치면서 골을 넣어 승부를 다투는 경기이다.
경기의 가장 큰 매력은 쉴새없이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고 격렬한 플레이에 있다.
작전 타임은 전 경기에 걸쳐 단 한번 30초 동안만 부를 수 있고, 경기장은 투명한 벽으로 둘러 싸여 있어 볼이 밖으로 나가서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도 거의 없으며 규정 내에서 보디체크가 허용되므로 그야말로 가장 남성적이라 고 할수 있는 스포츠 중의 하나이다.
일가에서 아이스하키의 거친 보디체크와 프로경기에서의 싸움허용에 대한 폭력성을 지적하고 있으나, 여전히 빠르고 스릴이 넘치는 경기로서 동계 올림픽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시간은 각 ㅍ피리어드당 20분씩 총 60분 이고, 동점일 때는 10분간 '서든데드'라고 불리는 연장전을 벌인다. 즉 먼저 골을 넣은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연장전에도 승부가 나지 않을 때는 무승부로 하거나 각 팀에서 5명으 선수들이 나와 골끼퍼와 1대1일 승부를 펼치는 '셧아웃'을 펼친다.
세계의 아이스하키는 북미지역과 유럽지역, 아시아지역으로 크게 나누어 볼수 있는데, 북미 아이스하키는 캐나다, 미국으로 대표되고, 유럽 아이스하키는 스웨덴, 핀란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과 러시아, 체코 등을 비롯한 동구권 국가들로 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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