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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루 5분 눈 깜빡이면 젊은 눈 됩니다”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9-05 11:37

"누구나 나이가 들면 노안(老眼)이 온다지만, 요즘은 그 속도가 특히 빨라져 30대에도 노안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만큼 현대인들의 눈이 혹사당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고, 사무실에서 컴퓨터 보고, 집에서 TV 보고… 도저히 눈이 쉴 틈이 없습니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눈 건강을 위협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을 위와 같이 지적하며, 하루 5분30초만 투자해도 침침해진 눈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눈 깜빡이기 운동’을 하라는 것이다.

눈 깜빡임, 눈 건강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보통 1분에 12번 정도 눈을 깜빡거려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이의 절반 정도밖에 눈을 깜빡이지 않습니다. 눈 깜빡임 횟수가 적어지면 안구건조증이나 시력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초기에는 단순히 눈이 뻑뻑한 정도에 그치지만, 이것이 심해지면 각막이 손상되고 만성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박 원장은 눈 깜빡임 운동을 해주면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이미 생긴 노안 증상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눈을 깜빡이는 행위는 눈물샘을 자극해 눈을 부드럽게 해주는 눈물을 공급시켜줍니다. 이때 나오는 눈물은 하품하거나 슬플 때 나오는 것과 다릅니다. 슬플 때나 하품할 때 나오는 눈물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쉽게 증발됩니다. 하지만 눈을 깜빡일 때 나는 눈물은 수분, 기름과 점액 등 눈에 필요한 영양분이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눈을 부드럽게 해주는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깜빡임 운동, 어떻게 해야할까?

박 원장은 눈 깜빡이기 운동을 시행할 때 먼저 마사지 등 눈을 위한 스트레칭을 해주고 눈 깜빡이기 운동을 마친 후에도 눈 보호를 위한 생활습관을 들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가르쳐 주는 노안 방지 법 6가지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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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관자놀이 마사지

눈과 귀 사이에 있는 관자놀이 양쪽을 5초간 눌렀다 뗀다.

② 먼 곳 바라보기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차로 바라본다.

③ 눈 깜빡이기 

1분에 15번씩, 5분간 눈을 깜빡인다.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박자에 맞춰 박수칠 때마다 눈을 깜빡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④ 외출 시 자외선 100%차단 선글라스 쓰기

⑤ 눈에 좋은 식품(케일·시금치·브로콜리·오렌지·옥수수) 섭취하기 

⑥ 1년에 1회 눈 정기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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