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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C주 겨울, 평년보다 춥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9-24 14:35

스키시즌 빨리 올 것··· 극심한 겨울 예고



이번주를 기점으로 공식적인 가을이 시작된 가운데 BC주의 올겨울 날씨가 평년보다 다소 추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날씨 전문채널 웨더 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가 24일 발표한 장기 기상예보에 따르면, BC주와 대초원 지역인 앨버타, 매니토바, 서스캐처원주는 올겨울 대다수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평년보다 매서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열대 지방의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해수면 온도의 급격한 변화인 라니냐 현상의 영향으로 차가운 공기가 형성되면서 한파와 높은 강설량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BC주 북부 지역과 앨버타의 일부 지역은 평소보다 더 극심한 겨울 기후 현상이 예고된다고 웨더 네트워크는 전망했다. 

또한 웨더 네트워크는 10월로 넘어갈수록 가을 시즌의 남은 기간 동안 습한 패턴이 지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BC 중부와 남부 지역은 이 기간 동안 평소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BC주를 관통하는 폭풍우로 인해 북태평양 전반의 해양 수온이 보다 더 따뜻해지면서 평소보다 습기 많은 날씨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BC주의 경우 낮은 기온과 높은 강우량이 만나면서 스키 시즌도 빠르게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더 네트워크는 “전국적으로 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BC주와 캐나다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9월부터 11월 하순까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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