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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건국훈장 수여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9-25 15:39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롤랜드 클린턴 베이컨(Roland Clinton Bacon) 대위에 대한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식이 지난 24 오후,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베이컨 대위의 아들인 87세의 베이컨 박사가 대신해 건국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베이컨 박사의 자녀, 손자, 며느리 6명의 가족이 참석했다.

 

지난 1931년부터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베이컨 대위는 1943 10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인도 주재 영국군 장교 신분으로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와 연락 업무를 담당했으며, 선무공작 문서번역 등의 활동을 했던 사실을 인정받았다.

 

인면전구공작대란 세계 2차대전 당시, 인도와 미얀마에 파견되어 최전선에서 활동한 광복군 단체다.

 

보훈처는 인면전구공작대는 2차대전에 영국군 요청으로 파견되어,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일전에 참전했으며, 베이컨 대위의 활약상은 일제 침략에 대한 한국과 영국 공동작전의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베이컨 대위의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지정은 외국인으로서 세계적으로 72번째 지정이며, 캐나다에서는 지난 1968 이후 52 만에 새로운 대한민국 독립유공자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중국(34), 미국(21) 이어 영국과 함께 3번째로 많은 수의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를 보유하게 됐다.

 

밴조선 편집부

사진= 롤랜드 베이컨 대위의 아들인 베이컨 박사와 정병원 밴쿠버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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