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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7월 GDP 3% 성장··· '회복 둔화세'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0-02 14:32

전달 대비 3.5% 하향 불구 20개 산업 성장
숙박업·요식업 두자릿 수 증가···'V자’ 예상



캐나다 경제재개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 7월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V자’ 반등의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분야별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 재개로 2차 확산의 기조가 감지됐던 지난 7월 GDP 성장률이 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6.5% 성장한 전달인 6월의 수준보다는 낮으나, 경제학자들이 앞서 추정한 성장률과는 일치한다. 통계청은 많은 기업들이 3~4월에 문을 닫은 후 7월에 본격적으로 재개하면서 20개 산업 부문이 모두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임대업과 농업, 유틸리티, 금융, 보험 사업 부문의 수요량은 대유행이 일어나기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특히 심각한 타격을 입은 숙박업과 요식서비스 업종은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고 7월에는 20.1% 증가했다. 

또한 7월에 의료와 사회 지원 부문은 3.7% 상승했고, 더 많은 의사, 치과의사 및 진단 연구소가 규제 완화에 따라 문을 열었다. 제조업 역시 6월의 15.1% 성장에 이어 7월에는 5.9%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통계청은 전반적으로 경제가 여전히 2월의 대유행 전 수준보다는 6% 정도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비록 느린 속도이지만 8월에는 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대로 CIBC의 에이버리 선펠드 수석 경제전문가는 “지난 반등 기조에도 불구하고 8월의 성장세 둔화와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 사례 증가가 맞물리면서 향후 몇 개월간은 더 낮은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세가 둔화되고 고르지 못한 것은 캐나다 경제가 회복 국면에서 더 어려운 단계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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