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비는 어디 가면 싸게 살 수 있을까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Q : 전자사전에 대해... 연수 온지 한달 조금 넘은 초보 연수생입니다.많을 돈을 들인 만큼의 효과는 아직까지는 볼 수가 없네요. 시간은 물 흐르듯 잘만 흘러가고. 암튼 저는 한국에서 전자사전을 사오질 않았는데 막상 오니깐 절실하게 필요하네요.

A : 연수 오신지 한달 되셨다구요.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여기 처음 유학 왔을 때는 전자사전이 없었어요. 아직도 없고요. 어머니께서 안 사주시더라구요. 사실 학교에 있는 유학생들이 다 있었던 게 전자사전 이었는데... 근데요 지금 와서 전자사전을 안산 걸 후회하진 않아요. 일단 집에서 공부 하실 때는 시간이 좀 있으신다면 정말 괜찮은 영영 사전하나하고, 영한 사전하나 준비하세요. 그래서 그거 뒤척이면서 공부하세요. 시간은 좀 걸려도 알파벳 순서를 빨리 파악할 수 있고요, 한 단어를 찾으면 그 단어에 대한 숙어나, 다른 뜻도 나와있고, 찾다가도 딴 단어를 보고 그 뜻을 기억할 수도 있고... 전자사전으로 못할 수 있는걸 할 수 있죠. 게다가, 뜻과 함께 문장이 같이 나와있어서 응용을 할 수 도 있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영영 사전은, 꼭 영한사전이나 한영사전을 찾아 보신다음 한번 꼭 찾아보세요. 그래야 그 단어가 어느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잘 알 수 있거든요. 저도 처음에 한영사전과 영한사전만 찾았을 때는 분명 한국말로 번역하면 말이 되는데, 상대방이 못 알아 듣는 그런 문장을 구사한적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정확한 단어의 뜻을 배우려면 영영 사전이 하나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집에서 숙제를 하거나, 공부를 할 때, 시간이 없을 때는 인터넷 사전에 의지하세요. 뭐 야후 영한 사전도 있고, 한영사전, 영영사전 등등 인터넷에 들어가면 많은 종류의 사전들이 많아요. 그게 전자사전보다는 더 많은 내용도 갖고있고.
학교에 가실 때는 사전을 들고 다니시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 전자사전 있으면 편해요. 근데 그만큼 사람이 게을러지는 것도 같거든요. 사실 손으로 뒤척이면서 사전을 찾으면 더 잼있고 그래요
학교를 가신다거나 어디 가서 모르는 게 있으면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딱이죠. 그거야 말로 산 영어 아닐까요?
<통신원>

Q : 스키장비는 어디 가면 싸게 살 수 있을까요?겨울마다 렌트하는 값도 만만 찮은것 같아서 이번에 장만 하려고 하는데, 초보는 어느 정도 선에서 구입 하는게 좋을까요?추천 부탁 드립니다.

A : 11월 초에 BC플레이스에서 했던 스키스왑 정보를 못 보셨나봐요.
저도 그 때 싸게 구입했었는데...

Sport check아시죠? 아님 Sport mart 에 가도 그리 비싸진 않더라구요.
최저 $99부터 스키 최하 가격이고요, 스키부츠는 $120에서 부터입니다.
문제는 한국과 달라서 스키, 스키 부츠, 바인딩, 폴, 그리고 스키담는 가방까지 다 따로 사야 한다는 것이지요.

다운타운에서 버라드 다리를 건너 4가와 만나는 근처에 스키와 스노우보드 용품점이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중고를 살 계획이라면 밴쿠버 에쉬(Ash)와 6번가가 만나는 곳에 있는 스포츠 정키(Sports Junkies; 600 W. 6th Vancouver)라고 하는 곳도 한번 가볼 만 합니다.
<통신원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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