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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BC주 총선 “누굴 뽑아야 하나?”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0-16 12:30

3대 정당, 분야별 주요 공약 정리


BC 총선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집권당인 BC NDP 3년만에 집권을 노리는 BC 자유당,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파란을 예고한 BC 녹색당 3 주요 당은 모두 최종 공약을 발표하며 이번 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3개 당의 분야별 주요 공약을 정리해, 한인 유권자들이 표를 행사하는 도움이 되고자 한다.

 




팬데믹발 경제위기 대처

 

BC NDP: 조기 총선 결정을 앞두고 경제 회복을 위해 15 달러 투입을 발표한 이어, BC 가정에 1000달러 재난 지원금 일회성 지급을 약속했다. 관광업계에도 1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BC 자유당: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세(PST) 1 면제 다음 1 후에는 PST 3% 인하를 예고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60 안에 경제회복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BC 녹색당: 친환경 경제회복을 위해 10 달러를 투자하고 팬데믹으로 가장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와 소상공인을 위해 6개월간 렌트비를 보조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육아

 

BC NDP: 하루 10달러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공립학교에도 보육시설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 중산층 학생들을 위해 매년 최대 4000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C 자유당: 하루 10달러 보육시설 확대 1 보육시설 자리를 추가하고, 초중고교에 온라인 수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BC 녹색당: 3 이하 맞벌이 부모를 위해 최대 25시간 보육시설 비용을 지원하고 맞벌이 부모가 아니어도 매달 500달러의 보육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중고교 온라인 수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금

 

BC NDP:  ICBC 보험료를 20% 인하하고, 팬데믹 이후 얻은 ICBC 수익을 운전자에게 일부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BC 자유당: 독립적인 공정세무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주세를 검토하고, 필요 없는 세금을 폐지하거나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 소득세와 빈집 투기세도 폐지하고, 추가로 현재의 ICBC 독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BC 녹색당: 전기 자전거 구매 PST 면제하고 10달러의 탄소세를 즉시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인프라 시설

 

BC NDP: 아보츠포드-써리를 잇는 프레이져 하이웨이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미뤄지고 있는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확장 공사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BC 자유당: 향후 3년간 인프라 시설 개선에 80 달러 투자함으로써 고용 시장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교통난을 겪고 있는 매시(Massey) 터널을 10차선 다리로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

 

BC 녹색당: 원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고 환경 파괴 논란이 있는 사이트 C 공사를 중단하고,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 도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택난 해결

 

BC NDP: 2021년까지 렌트비를 동결하고   8 달러 이하 가정에 매달 400달러 월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C 자유당: 저소득 가정에게 임대료 보조금을 지원하고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세금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BC 녹색당: 저소득 가정에게 월세 30% 지원하는 , 5 달러의 임대인 보조금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연보호

 

BC NDP: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0’으로 줄이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BC 자유당: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기후 관련 재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BC 녹색당: 2035년까지 탄소배출 차량 판매를 금지하고 2045 전에는 이산화탄소의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 중립화를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의료

 

BC NDP: 써리 클로버데일과 리치몬드에 종합병원을 신축하거나 확충하고, 캡룹스와 나나이모에도 암치료 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향후 10년간 장기 요양기관에 14 달러를 투자해 시설과 시스템을 개선하고, SFU 의대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BC 자유당: 리치몬드 종합병원 내에 새로운 건물을 증축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5년간 장기 요양기관 개선에 10 달러를 투자하고, 자택 치료를 원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년 최대 7000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BC 녹색당: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240 달러를 투자하고 BC 전역에 응급 진료 센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기관 간병인을 의료전문인으로 인정받게 함으로써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호건 BC NDP대표(왼쪽부터), 앤드류 윌킨슨 BC 자유당 대표, 소니아 퍼스테나우 BC 녹색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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